매트릭스1,2,3

매트릭스 1.2.3

The Matrix

나의 별점 : ★★★★

1. 매트릭스(1999)

- 액션. SF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999.5.15 개봉

- 2016.9.22 재개봉

- 136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라나 우쇼스키, 릴리 워쇼스키

- 주연 : 키아누리브스, 로렌스 피쉬번, 캐리 앤 모스

- 책을 읽다가 책속에서 '매트릭스'라는 용어가 나와 이영화가 느닷없이 생각났다.

이제는 이 영화로 인해 매트릭스라는 단어가 하나의 일상언어로 자리잡게 되어 버렸다.

그만큼 이 영화의 영향력은 컸다.

나도 처음 이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으니까.

영화 <매트릭스>는 내가 이곳에 소개할 필요도 없을 만큼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그리고 익숙한 영화이다.

아래 장면을 빼 놓고 이 영화를 이야기 할 수 없다. 지금도 액션장면의 베스트로 꼽힌다,

- 우리나라에 소개된 매트릭스 포스터는 다른 나라의 포스터와 다르다. 우린 유명배우를 앞세워 영화를 홍보한다.

매트릭스3의 포스터에 배우들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매트릭스가 누구나 알고있는 영화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굳이 배우를 내세워 홍보할 필요가 없어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포스터만 보고는 영화의 진미를 느낄 수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있다.

그래서 다 보고나서는 " 또 속았어!" 하는 경우가 어디 한 두번 인가! ^^:

- 1편만 보고나면 별점을 5개 주어도 된다.

하지만 2,3편으로 인해 별점이 4개로 감점.,

- 1편은 액션, SF계의 전설로 남았고, '온갖 크고 작은 문화적 레퍼헌스를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영화' 였다.

 2,3편은 1편만 못하니- 원래 모든 영화는 1편만 못하다. 하지만 이 매트릭스는 1,2,3이 하나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 3편이 영화 한편이 되야 하는데...쩝 다소 아쉬움- 이는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닐 듯.

- 아무튼 1편을 보았으면 그 결말이 너무도 궁금하여 2,3편을 안 볼 수가 없다.

2. 매트릭스 2 - 리로디드(2003)

- 2003.5.23 개봉

- 138분

- 15세 이상관람가

(12세에서 2편이 15세가 된 이유는 여주인공과의 사랑장면 때문이겠지? ^^)

- 하긴 아이들은 액션 외에는 이 영화가 지닌 심오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긴 하다.

3.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2003)

- 2003.11.05 개봉

- 128분

- 15세 이상 관람가.

- 난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빨간약, 파란약'중에 어느 것을 선택했을까?....

 지금도 선뜻 대답할 수 없는 아주 아주 중요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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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에 관한 용어 인문학>

matrix(매트릭스)의 원래 뜻은 “자궁, 모체, 행렬”이지만, 오늘날엔 주로 ‘사이버공간’의 의미로 쓰인다.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 1948~)은 소설 『뉴로맨서(Neuromance)』에서 “매트릭스는 사이버공간이 고도의 수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든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일상환경이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했다.

1999년 전 세계를 강타한 할리우드 영화 〈매트릭스〉도 바로 깁슨의 사이버공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매트릭스 신드롬’은 사이버공간의 신비화와 더불어 기술 유토피아적 전망을 부각시키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는 실재인 줄 알았던 현실 세계가 사실은 컴퓨터가 만든 가상 세계임을 알게 되면서 큰 혼동에 빠져드는데,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1929~2007)는 우리 인간이 매트릭스의 세계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트릭스’는 ‘매트릭스 조직(matrix organization)’의 의미로도 쓰인다. 매트릭스 조직은 프로젝트 조직과 기능식 조직을 절충한 형태로, 1950년대 미국항공우주국인 나사(NASA)가 처음 고안했다. 다양한 팀의 인력이 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는 TF(task force)와 비슷하지만, 이들은 프로젝트 기간에 원래 부서 관리자와 프로젝트 양쪽의 업무를 모두 진행하면서 인사 평가도 두 관리자에게서 함께 받게 된다는 점에서 TF와 다르다.

------------(강준만 '재미잇느느 영어 인문학 이야기 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