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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제주 올레길 2,3 코스

by 비아(非我) 2019. 10. 18.

올레길 3-1 코스2코스

( 탐모라질 11코스 : 고망난돌 입구 정류소-> 광치기 해안 정류소 코스)

- 2019.10.5

- 탐모라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오후를 탐모라질 11코스를 걷기로 했다.

  처음에는 고망난돌 입구 정류소에서 해변길을 따라 잘 내려 갔는데, 표식기를 잃어 버려서 올레길 표식을 따라 걷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3코스에서 2코스 중반까지 걷게 되었다.

 

 

 

 

- 올레 3코스 중간 도장 받은 지점, (신선리 마을카페)

- 커피를 마시고 갈까..하다가 바닷가에 예쁜 커피숍이 있겠지..하며 걸었으나, 커피집이 없다.

  이곳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가는 것이 좋겠다. 쉬어 가세요~~~

 

- 왜구의 침입이 극성을 부려,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세운 돌벽이 해안을 따라 길게 쌓여 있다.

 

- 바다 해안의 바위구멍에서 맑은 물이 솟는 다는 곳

 

- 돌을 이용하여 걷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 많은 돌을 다져 길을 만드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인품이 들었을까?...

 

 

 

 

 

- 해녀을 동상에서 같이 기념촬영.

 

 

 

 

 

 

 

 

 

- 온평 환해장성 : 제주도 해안선 300여리에 쌓은 석성,

- 고려 원종 11년 몽고와의 굴욕적인 강화에 반대를 하는 삼별초군이 진도에 들어가 용장성을 쌓아 항거하다 함락되자 탐라로 들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조정에서 영암부사 김수와 고여림 장군을 보내어 쌓은 것이 시초.

- 고려왕조 말까지 보수, 정비를 하면서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였다,

- 재주시 지정 문화재

 

- 제주도의 마을들은 돌담으로 둘러쌓여 있여 아늑하고 예쁘다.

 

 

 

 

- 우리가 올레길을 역방향으로 걸으니, 끝나는 지점에 마을 표식이 있다. 혼인지 들어가는 입구 사거리에 세워져 있는 표식.

 

 

 

- 혼인지를 거치지 않고 도로를 따라 걸어도 되나 혼인지를 둘러보기로 한다.

 

- 관리 사무소.

 

 

 

 

 

- 혼인지는 탐라국의 시조인 삼신인이 지금의 성산읍 온평리 바다사가에 떠밀려온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벽랑국 세공주를 만나 혼인한 곳으로 알려진 연못이다.

- 이 때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 황루알(나무상자가 발견된 해변 ) : 세공주가 나무상자에서 나와 처음으로 발을 디딘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가면 찾아보아야 겠다.^^

 

- 신방굴 : 용암 암반이 발달된 완만한 구를지대에 형성된 탐라시대 유적지

- 삼신인과 벽랑국의 세 공주가 이곳에서 첫날밤을 보냈다고 하녀 ' 신방굴' 이라고도 불린다. 남쪽으로 트인 동굴 입구에 들어서면 세 방향으로 가지굴이 나위어져 있는데, 이 3개의 굴에 삼신인이 각 각 신혼방을 꾸몄다고 전해진다.

- 탐라시대의 임시거처, 제의 공간 등으로 활용된 공간으로 추정된다고.

 

- 천인지에서 다시 올레 2코스로 나가는 곳.

 

- 전통혼례를 올리는 장소

 

- 천인지 입구

 

- 억새 사이도 지나고 ( 2코스 이 구간은 정말 한적하다)

 

- 굴밭들 사이로 .

 

- 대수산봉에 오른다.

( 낮은 올레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이쪽에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쉽다. 반대편에서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름)

 

 

- 봉우리에 오르니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탁트인 전경이 너무도 아름답다.

 

- 수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섭지코지

 

- 한라산에 석양이 걸렸다.

 

 

 

 

 

- 대수산봉을 내려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여 오늘 하루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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