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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경계선(2018)

by 비아(非我) 2019. 11. 11.

경계선(2018)

Border, Gräns

나의 별점 : ★★★★

- 판타지, 로맨스, 멜로

- 스웨덴. 덴마크

- 2019.10.24 개봉

- 110분

-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 알리 아바시

- 주연 : 에바 멜란데르, 에로 밀로노프







(영화 내용)


“당신은 남들과는 달라요”
세상의 모든 금기 사이에서 가장 기묘한 사랑이 태어나다!

출입국 세관 직원인 ‘티나’는 후각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묘한 능력과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세상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수상한 짐을 가득 든 남자 ‘보레’가 나타나고, 그는 ‘티나’ 자신도 몰랐던 그녀의 특별한 모습을 일깨워주기 시작하는데…


-(다음영화소개)--------------------


- 내가 생각하는 영화의 내용은 '다음의 영화 소개에서 퍼온 위의 내용' 과 좀 다르다. 같은 영화도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에 따라 다르게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이영화 소개를 보면서 생각한다.

그러니 여러분도 여러분 나름의 영화내용을 생각해보시길...

- 장르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환타지로멘스라고 하지만 난 그냥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한다. 사랑에 초첨이 맞추어진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 이 영화는 제 71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분 수상,  제 91회 아카데미시상식 분장상 노미네이트된 영화이다.


- 기발한 소재로 기발하게 만든 슬픈 영화이다. 이영화를 보면서 '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영화와 많은 부분에서 겹쳐진다는 생각을 했다.

  성, 인종, 인간의 뫼모, 다문화 , 사회적 신분 등등 많은 주제를 다루면서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터부시되는 계층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왜 감독들 눈에 비친 인간의 모습은 이토록 부정적일까?...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현대인의 모습에 대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보고나서도 내내, 다음날까지도 가슴이 먹먹하게 아프다. 전혀 슬픈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 이 영화는 보고나서의 호불호가 분명할 영화이므로. 잔잔한 영화를 싫어하거나, '영화는 재미로 머리식히려 본다'는 사람은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 같이 보고 토론할 만한 주제를 가진 영화이다. 골치아픈 문제들을 우리에게 던져주므로.


-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는 절대 되지 않으므로, 감독도 그렇게 만들지 않아 마음에 든다. 우린 자신이 가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자신있게 드러내며 살아야 한다. 오리새끼는 왜 백조보다 밉다고 하지?...미의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어야만 한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 여자는 아이를 낳아야 하니, 모성애를 가지고 여성스러워야 하며..등등의 성정체성이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그래도 우리와 다른 사람을 죄악시 할 수 있을까?...아주 민감한 문제까지도 같이 생각해보면서...

-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트롤'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가면 도움이 될 듯.


- 경계선에 태어나 경계선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영화를 바친다.. (내가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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