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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사회

by 비아(非我) 2019. 12. 5.

품위 있는 사회

-아비샤이 마갈릿 지음

- 신성림 옮김

- 동녘신서 101

- 2008년 판



<책소개>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넘어서는
또 다른 인간다운 사회에 대한 불순한 상상!


『품위 있는 사회』. 저자 아비샤이 마갈릿은 평등주의적 사회정의 이념과 관련된 여러 문제 상황을 나름의 방식으로 수용한다. 그리고 한 층 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둔 ‘품위 있는 사회’라는 새로운 규범적 사회 이념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품위 있는 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이 질문에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품위 있는 사회는 제도가 사람들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라는 것. 구성원들이 서로 모욕하지 않는 사회인 문명화된 사회와는 다소 다른 뜻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분배를 나누는 ‘정의로운 사회’와도 다른 관점을 지닌다. 저자는 품위 있는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보다 더 급하게 실현해야 하는 사회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 3부까지는 모욕의 개념을 다루고 4부는 모욕이 제도적으로 발현된 것을 다룬다. 맺음말에서는 품위 있는 사회를 정의로운 사회와 비교한다. 어느 누구도 모욕되지 않고 기회에서 배제되지 않으며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통해 본래적으로 가치 있는 인간 존엄성의 보장이라는 가치를 향해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보문고 책소개)---------------------------------------


요즘의 세태나 사회현상을 보면서

정말 '품위 있는 사회'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깊은 바램으로 이 책을 찾아 보았다.


"품위 있는 사회는 제도가 사람들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다.

 품위 있는 사회는 제도를 통해 그 권한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사회다"


현 한국사회는 품위 있는 사회와는 너무도 거리가 멀어 보인다.

오늘 아침 뉴스

세월호 등 자식을 잃은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향해,

단지 자신의 아이처럼 무고한 희생이 없었으면 하고 '민식이법'을 국회에 호소하는 부모들을 향해,

'시체를 그만 팔아라'라고 댓글을 날리는 사회.

이 사회가 진정 품위있는 사회인가?..정의로운 사회인가?....

이러한 물음에 이 책을 모든 사람이 읽고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익명성이라는 뒤에 숨어 막말을 날리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을 향해 공격하고 비방하는 것을 허용하는 사회,

제도적으로 약자를 더욱 숨막히게 하는 사회.

품위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론서(작가가 거부했지만), 라고 볼수있거나,

아니면 모욕에 관한 개념을 정의한, 품위있는 사회의 원론을 제기한 책이라

읽기에 쉽지 않다. (사실 읽기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논리적사고나, 개념적 토론정리등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부터 ㅜ ㅜ)

그럼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현시점에서,


우리 사회에 뿌리 박혀있는 모멸감, 모욕, 등에 관해

쉽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책

<사람 , 장소, 환대>. 김현경, 문학과 지성사

<모멸감- 글욕과 존엄의 감정 사회학>, 김찬호

를 함께 읽고,

이 책들의 이론적 바탕을 알고 싶다면 <품위 있는 사회>를 읽으면 좋다.



품위있는 사회.pdf





품위있는 사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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