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발 하라리
- 전병근 옮김
- 김영사
- 2018년판

(책소개)
앞으로 10년, 치열한 자아성찰과 새로운 사회정치적 모델을 구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보잘것없던 유인원이 어떻게 지구라는 행성의 지배자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과거를 개관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어떻게 인류가 결국에는 신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추측하며 미래를 탐색한 《호모 데우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이번에는 현재의 인류를 살펴본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환멸, 일, 자유, 평등, 종교, 이민, 테러리즘, 전쟁, 교육, 명상 등 21가지 테마로 나누어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에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기술이 야기할 모든 영향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주로 그것이 초래할 위협과 위험을 조명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을 개관하고, 2부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들을 폭넓게 살펴본다. 3부에서는 테러리즘의 위협과 전 지구적 전쟁의 위험, 그리고 그런 분쟁을 촉발하는 편견과 증오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펴본다.
4부에서는 탈진실 개념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까지 세계의 전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정의와 잘못을 구분할 수 있는지 묻고, 5부에서는 이 혼돈의 시대에 처한 우리의 삶을 보다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민족과 종교, 인종주의에 갇혀 반목하고 있는 인류의 오늘은 어떤 내일을 만들어갈 것인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펌)---------------
대단한 이빨꾼인 유발 하라리의 책은 읽어나가면서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사피엔스>가 인간이 어떻게 지구를 점령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고,
<호모 데우스>에서는 지구를 점령한 인간이 어떤 문제점을 야기하고 , 지구를 과학기술이라는 이름으로 파괴해 나가고 있는가에 데한 문제제기와 우려를 그리고 있다면
<21세기를 위한 제언>에서는 인간이 가진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집어보고, 그 문제들에 대해 인간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그이 3(세) 책이 거의 같은 논조와 예들을 들고 있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인류가 가진 문제점들과 21세기에 당면하게될 인류의 과제를 동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실에 우리가 세뇌당하고, 속고 있다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나의 사고가 옳고, 나의 정치적 입장이 옳다고 어떻게 감히 주장할 수 있는가?
무서운 일이다.
우리가 이야기 속에서 진실을 찾으려면 '고통을 느끼는가"를 보라고 하는 하라리의 주장이 가장 설득력있게 들린다.
조국을 위하고, 민족을 위하고, 내가 지지하는 당을 위한다는 실체 없음보다는
그 속에서 고통을 느끼는 인간을 보라는, 간단한 진리가 왜 이리도 어려운지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고 자만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어리석은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인간적인가?
늘 깨어있음. 그래서 더욱 어렵다.
"국민투표와 선거는 언제나 인간의 느낌에 관한 것이지 이성적 판단에 관한 것이 아니다.(p.83)"
어제 치른 국회의원 선거를 보며 유발하라리의 이말이 떠올라 참...적절하다. 싶어 쓴웃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