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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

누런개

by 비아(非我) 2012. 11. 2.

누런개

-조르주 심농 (1903년생)

 

_ '콩가르노 시에는 인적이 없다.

성벽너머로 보이는 구시가의 환하게 밝혀진 시계탑은 밥 11시 5분전을 가리키고 있다.'

로 시작되어 지는 이 소설은 항구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이를 수사하는 메르노는 홈즈적이고 아가가크리스트의 소설에 나오는 탐정처럼

사건을 다룬다.

셜록홈즈 시리즈보다는 다소 지적이지 않고

다분히 아가사크리스트의 추리소설적이다.

심심하지 않게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소설.

-헤밍웨이가 이책을 읽고 서평을 달 정도이니 무지 오랜전 추리소설이다.

그래서 단순하고 순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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