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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컨택트(2016)

by 비아(非我) 2021. 4. 14.

 

- 이 영화는 언어에 관한 이야기 이다.

외계 생명체와 언어가 달라 서로 친밀한 관계를 원하더라도 소통의 불능상태는 두려움과 오해를 낳는다.

이는 외계생명체와의 관계에서만 문제가 아니라, 미국과 소련, 중국 등 이곳에 등장하는 외계생명체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하는 여러 나라 사이의 문제이기도 하다.

비단 언어가 달라 소통이 안되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는 선입견 또한 소통을 방해한다.

늘상 미국에 적대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중국을 도외시하였으나, 결국 문제는 중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왔을 때 해결된다다.

 

- 이 영화는 또한 시간에 관한 영화다.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 라는 일차원적 시간속에 있지만 외계생명체나 우주는 이런한 시간의 개념 또한 다르다.

미래와 현재가 공준하거나, 섞여 있기도 하다.

이 영화 속의 주인공 루이스는 묻는다.

" 당신은 전 생애를 다 볼 수 있다면, 삶을 바꾸겠어요?" 라고,

그러면서 영화는 말한다. 현재 우리가 사랑하고,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나와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 이 영화는 시간이 섞여 있고, 그야말로 언어적 번역사이의 간격이 놓여있어

한번 보고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음...두번 보고 나니 그런 내용이었어?...하면서 조금 이해하게 된다.

나만 그럴 수도.

나도 소통의 문제가 있나보다. 아니면 시간관념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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