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다. 마치 옆에 난로 하나를 켜둔 것처럼, 열기가 훅훅, 장난이 아니다.
요즘은 병든 닭처럼 낮에 졸고, 밤이 되어야 다소 쌩쌩히진다. 덥다....
탁한 못위에 홀로 피어
맑은 물로 힘껏 정화해내는 한 송이 연꽃.
그 도도함을 몽롱함 속에서 생각한다.
그래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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