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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

클라라와 태양

by 비아(非我) 2021. 7. 5.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 홍한별 옮김

- 민음사 출판

- 2021년판

 

 

<책소개>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려 온 기적처럼 놀랍고 아름다운 신작!

201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꼽힌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상 수상 이후 최초로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2021년 3월 3일 영국에서 가장 먼저 출간된 이 책은 현재 30개국에 판권이 팔려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연달아 출간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민음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전 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 온 이번 작품 『클라라와 태양』은 인공지능 로봇과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출간 즉시 언론의 격찬과 독자들의 열광 속에 영국 베스트셀러 1위, 미국 《뉴욕 타임스》베스트셀러 3위, 호주 1위, 캐나다 2위에 올랐다. 또한 소니 픽처스가 영화화 판권을 획득하여 곧 영화화될 예정이다.

 

-(교보 책소개에서)---------------------------------------------

 

-<남아있는 나날>로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17년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독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

- 그래서 그런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소설을 다 읽고 난 느낌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 차라리 인간 감정을 가진 AI 소년을 다룬 영화 <AI>를 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감정까지 갖게되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들을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인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AI가 신앙까지?...아무리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는 해도.

이것은 소설과 상관없이 기계문명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신뢰와 기대에 관한 나의 의견이지만,

기계는 인간의 복지를 위한 선에서 사용되어져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 인간이 친구가 되고, 그것에 의지하고,,,딸을 대신하는 대체물이 되고...정말 그것이 바람직할까? 하는 것에대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에 회의적이다

 

아무튼 소설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했을때 그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많은 토론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다른 영화나, 소설에 비해 차별성이 없음이 이 소설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이다.

가즈오의 다른 소설들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나의 개인적인 의견.

- 모든 것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결국 '개인의 취향 '문제이니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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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추가글)

 

tv 프로그램 '책읽어주는 나의 서재'라는 코너에서

김대식 교수가 소개한 '클라라와 태양' 책소개를 보았다.

음...같은 책을 보고서도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다소 놀라워하면서

뇌 과학자가 본 인공지능은 참 재미있었다.

 

'우리 인간이 인공로봇화 되어 가는 것에 대한 경고'

그리고

'타인을 대하는 관계에서 조차 필요하면 사용하고, 필요없으면 관계를 버리는'그런 사회화 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대한 풍자' 일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람은

아마도 지금의 M 세대나 Z세대와 다른 세대를 살아가는 나의 탓일거다.

 

미래 사회가 인공지능 로봇에 의존하고,(영화에서 묘사되듯이)

모든 것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사회, 이렇게만 생각하고 그에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X + AI = Y가 될어서

X인 인간이 더 나아지고, 더 편리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인간인 Y가 될 것이라는 놀라운 지적이 정말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그래서 우리세대가 지금의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버렸던 건지도.

그러나 정말 두려운 것은

이 Y가 되어 버린 세대, 미래의 인간들이 정말 AI 시대로 회귀본능을 가지고,

현실도피를 하게 된다면 얼마나 그들이 만든 세상이 인간미를 상실해 버렸을지에 대한 끔찍함이다.

 

이래서 같은 책을 읽고 토론이 필요한 것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