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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장교와 스파이(2019)

by 비아(非我) 2021. 7. 29.

An Officer and a Spy, J'accuse, 2019

 

- 스릴러, 드라마

- 프랑스, 이탈리아

- 12세이상관람가

- 131분

 

- 감독 : 로만 폴란스키

- 출연 : 장 뒤야르댕, 루이 가렐, 엠마누엘 자이그너, 그레고리 가데부아

 

- 수상내역 : 2020. 세자르영화제(각색상), 의상상, 감독상/ 2019 베니스 국제영화제(은사자상-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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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4년 드레퓌스 사건을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실과 이 사건이 가진 중요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내용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에밀졸라의 '나는 증언한다'가 권력에 대항한 언론의 진실찾기로 얼마나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이 영화는 드레퓌스 관점에서 영화를 전개하지 않고,

피카르 중령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권력이 어떻게 유대인에 대한 편견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이에대해 모두가 어떻게 침묵했는지.

역사를 뒤흔든 간첩 조작극 '드레퓌스 사건'을 로만 감독 특유의 장면처리와 연출력으로 정말 담담하게 말하고 있다.

 

현재 우리 언론은 진실에 침묵하고는 있지 않은지,

편향적 사고로 한쪽 편을 들고 있지는 않는지

그래서 또 다른 드레퓌스를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억울하기 누명 쓰고, 당하고 있는 소수자의 외침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린 알면서도 침묵하고 있는 편에 서고 있지는 않는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다시 한번 '드레퓌스 사건'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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