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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문신을 한 신부님(2019)

by 비아(非我) 2021. 8. 4.

Corpus Christi 2019

 

-나의 별점 : ★★★★☆

 

- 개봉 : 2020.2.13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드라마

- 폴란드 , 프랑스

- 116분

 

 

- -

- 감독 : 안 코마사

- 주연 : 바르토시 비열 레니아

- 조연 : 엘리자 리쳄벨, 코마시 지영텍, 알레산드라 코니에츠나

 

 

- 수상 : 2020

  • 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국제비평가협회(FIPRESCI) 남자배우상, 영 시네아스트상)

2019

  • 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레이블 유로파 시네마상-최우수 장편영화, Edipo Re상-최우수영화)
  •  

 

<영화 내용>

 

신부를 꿈꾸지만 신부가 될 수 없는 20살 청년 ‘다니엘’. 소년원을 출소하게 된 그는 존경하는 신부 ‘토마시’의 도움으로 어느 마을의 목공소에 일자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소년원에서 훔친 사제복으로 인해 그는 마을 성당의 주임 신부 자리를 대행하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그의 파격적인 행동은 큰 사고를 겪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게 된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 뒤에 숨겨진 마을 사람들의 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소개)----------------------------------------------------

 

-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폴란드에서 3개월 동안 신부를 사칭한 19세 소년을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적이 있는데, 이 사건을 접한 각본가 마테우리 파체비츠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소년원의 일과 마을 전체를 뒤흔든 사고를 덧붙여 <문신을 한 신부님>을 썼다고 한다.

 

- 이 영화는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 많은 충격과 시사점을 던진다.

1. 소년원에서 출소한 사람이 신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사제복을 입지 않은 다니엘과 사제복을 입은 다니엘을 달리 판단하고 대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믿는 것은 다니엘의 가르침인가?..다니엘의 사제복일까?

 

2. 소년원을 출소하여 목공소로 향하는 다니엘

- 목수의 아들인 예수

-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았던 유다처럼 , 정체를 밝히겠다면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같은 소년원 출신

 

3. 기존의 늙은 신부와 젊은 다니엘

- 설교방식도 차이가 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완전 다르다.

- 돈을 세고 있는 신부, 죄인이라고 칭하며 마을의 무덤에도, 성당에도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기존 신부의 모습.

기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보수성과 세속화 되어버린 종교.

 

4. 다니엘의 사제복과 문신

- 하나님의 사제로서의 신부복(신분을 나타내주는 상징. 내면이 어떠하든...일종은 사회적 가면이 될 수도 있는)

 신부복 밑에 감추어진, 신부복을 벗어던졌을 때 나타나는  문신 (죄수로서의 평생 낙인- 보여지지 않는것)

 

5. 마을사람들의 집단 트라우마

- 피해자 코스프레, 누군가를 십자가에 못박아야만 심적으로 견지는 예수 당시의 유대인들과 너무도 모습이 닮았다.

 

다니엘을 연기한 배우의 강렬한 눈빛이 너무도 생생하여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다.

 

(내가 포스터를 두 개를 다 찾아 올린 이유는 두개의 포스터가 이야기 하고 있는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너무도 상징적인 장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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