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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두타산

by 비아(非我) 2021. 8. 27.

 2021.8.12

- 위치 : 동해시 삼화로 467에 위치한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산.청옥산 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복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험난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의 산이라고 하며, 박달령을 기준으로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다.

- 높이 : 1,357m

 

- 두타산은 등산로가 험하여, 보통 무릉계곡에서 청옥산을 거쳐 내려오는 등산로를 1박2일로 산행한다.

- 이번에 두타산 산성길을 새로 만들었다고 하여 (5~6시간 코스) 두타산을 찾았는데...산성길로 한 고개를 넘어, 수도골 에서 처음부터 산행을 다시 시작해야했고, 정상가는 등산로는 예전 그대로여서 박달령으로 하산하는데 아주 많이 힘들었다.

- 코스 :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배틀바위산성길 -> 상공암 -> 배틀바위전망대 -> 수도골석간수(깔닥고개 옆 등산로) -> 정상 -> 박달령 -> 용추폭포 -> 삼화사 ->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 약 11시간 30분 / 점심, 휴식, 폭포에서의 휴식 등 포함)

- 시간 : 아침 8시에 야영장에서 출발 -> 7시 30분에 다시 야영장으로 회귀.

(누가 블러그에 이 코스가 8시간 걸린다고 적어놓아서 그것만 믿고, 정말 슬슬 놀면서 정상까지 갔는데...정상까지 6시간이 걸리고, 박달령으로 하산하는 길은 급경사에 자갈길이어서 죽죽 미끄러지니, 빨리 내려올 수가 없다. 계곡길도 길이가 짧은 편이 아니다. 시간을 충분히 잡고 산행하는 것이 좋겠다.)

- 배틀바위산성길은 두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만 산행을 하도록 코스를 만들어 놓았으니, 정상을 꼭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배틀바위산성길만 산행하는 것이 산생의 묘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거라, 그 길을 추천한다.

 

두타산 야영장 앞 계곡

 

두타산 관리사무소 앞 매표소

 

두타산 등산안내도
배틀바위 산성길은 안내표지판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이곳에서 배틀바위전망대를 보고, 다시 와서 미륵바위를 향해 산을 오른다.
배틀바위전망대
다시 미륵바위를 향해

 

미륵바위에서
산성터를 둘러보고

 

두타산협곡마천루(수도골방향) 안내판을 따라 고개를 넘는다.

 

수도골 석간수까지 하산길. (쪽 내려갔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해야 해서,,,아까워...)

 

 

고개를 내려와 산성길을 버리고, 두타산 안내간판을 따라 조금 내려간 후 계곡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

 

깔닥고개 올라가는 곳(노란 화살표), 계곡을 따라 정상가는 길 (보라화살표)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
비안개가 끼어 물방울이 나뭇잎에 맺혀있다.

 

대궐터 삼거리 (깔닥고개에서 올라온 능선과 만나는 지점)
사람하나 겨우지나갈 수풀통로를 헤지고.

 

두타산 정상석

 

100대명산 증명 사진

 

 

정상에서 박달재, 청옥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박달재(무릉계곡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하산)

 

박달령에서 박달계곡까지는 급경사에 돌밭이다. 엄청 미끄러움.

 

드디어 박달계곡 (계곡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길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표식기와 발자욱을 잘 따라간다.

 

줄이 매여져 있는 곳은 줄을 따라 건너기도하고 오르기도 하고.
이곳 초록색 철계단을 내려오면 이제 부터는 평탄한 계곡길이다. 휴~~~ (배틀바위산성길과 만나는 지점)
쌍폭

 

용추폭포

 

폭포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하산.

 

학소대를 지나 계곡옆길을 따라 하산. (날이 어두워지지 시작한다 ㅠ ㅠ)

 

삼화사

 

삼화사 앞 다리를 건너

 

원점회귀(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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