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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설중한도행

by 비아(非我) 2022. 7. 5.

- 중국드라마

- 현재 시즌1. (38부작 상영 종료)

- 주연 : 장약윤, 이경희

 

- <드라마 내용>

북량왕이 되기 위해 강해져야 하는 왕세자 서봉년의 무림 유람기를 그린 드라마

--------------

 

<경여년>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장약윤이 주연인 드라마.

경여년의 분위기를 버리지 못해 마치 <경여년> 속편을 보는듯했다.

 

중국의 유명한 무협지를 드라마로 옮긴 것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소설은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고,

드라마로 각색된 인물의 캐릭터들이 정말 특이하여 보게 된 드라마이다.

 

중국 사람들이 헐리우드를 능가하는 '거대한 뻥'^^ 을 볼 수 있다.

무술장면에 있어서는 헐리우드 액션과 허풍은 절대 따라가지 못한다. ㅋ ㅋ 

 

거대한 장면에서 봤으면 정말 실감날 CG장면들이 들어 있다.

 

난 이 드라마를 보며

서봉년을 보호하는 검신이 

'서봉년이 둘 다 지킬 것'이라는 말에 놀라듯이

나도 그 말에 깜짝 놀랐다.

우린 이것 아니면 저것, 원수 아니면 은인. 등으로 이분법적 사고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었구나.

그래서 결과도 그렇게 늘 만들어 가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서봉년이 그려나갈 왕도의 길이 

어떤 것이 될지,

지금까지는 그 초기라면 시즌 2가 기다려진다.

 

(이건 후기인데...)

어느 누구의 블러그 글을 보다보니, 이 곳에 캐스팅한 이경희가 최악의 캐스팅에 속한다고 평한다고 하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며 이경희가 정말 최악의 캐스팅인가?..를 생각하게 되곤했는데

나의 생각은 이렇다.

이경희가 맡은 '강니'는 소설에서는 '중국최대의 미인'이라고 하는데 이경희는 귀엽기만하지 예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이 드라마상의 '강니'는 전혀 비중이 없다. 그리고 약간 속을 알 수 없는 다소 엉뚱한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 있어

이경희가 '강니'를 잘 소화했는지 말 것도 없다. 그냥 비중 자체가 전체적으로 장약윤에 절대적으로 치우쳐 있다.

시즌2에서는 '강니'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궁금하다.

 

그리고 잘생긴 세자 서봉년도 모든 여자들이 반할만하게 잘 생기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아닌가?...

서봉연을 맡은 장약윤과 이경희는 아무튼 잘 어울린다. 둘다 별로 로맨틱해 보이지 않으니. ㅎ ㅎ

이경희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소문이지 않나 싶다.

물론 시즌2에서 비중이 있는데도 연기를 망치면 그런소리가 또 나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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