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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프레셔스(2009)

by 비아(非我) 2022. 10. 22.

Precious, 2009

 

- 2013.1.10 개봉

 

- 미국

 

- 드라마

 

-청소년관람불가

 

- 100분

 

- 감독 : 리 다니엘스

 

- 주연 : 가보리 시디베, 모니크, 폴라 패튼

 

- 수상내역 : 2010. 아카데미시상식(여우조연상-모니크, 각색상) /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감독상, 신인각본상-제프리 플레처, 여우조연상-모니크, 작품상/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여우조연상-모니크)

                              런던 비평가 협회상(여우주연상-모니크,)

                              미국배우조합상(여우조연상-모니크)

 

 

<영화 내용>

 

끝없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이 세상의 모든 소중한 소녀들을 위한 영화 <프레셔스>


교실에서 하루종일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않는 소녀,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것이란 욕을 먹어도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은 소녀, 프레셔스.
조용히 하지만 너무나 아프게 하루 하루를 죽은 듯 살아왔던 프레셔스는 대안학교에서 레인 선생님을 만나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면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벅찬 희망을 발견한다.

 

-----------(다음영화소개)--------------------------------------

 

이 영화는 내용 자체가 충격적이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는데

영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 프레셔스 엄마의 고백은 정말 충격이어서

이 영화를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은

아무리 큰 외부로부터 상처를 받았더라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내면의 힘에 의해 나온다는 희망을...

 

그러나.

그 것을 깨닫게 해주고

새롭게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힘 또한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좌절하고 버려지고,

지금도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지...

 

가정이라는 사랑의 기본 제공처를 폭력이라는 이름으로 대체되고 없는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울타리 마저 그들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고,

대안학교가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면

그곳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은 사회속에 소외되어 살아가야만 한다.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다는

 미국사회의 어두운 면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은 ,

현재 우리도 봥황하고, 폭력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살아가는

혹은 가출하여 나쁜 길로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이들에게 손 내밀어 울타리가 되어줄까?

어떻게 하면 이렇게 삶의 희망도 없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사회구조를 만드어 나갈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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