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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치아문 시리즈

by 비아(非我) 2022. 12. 9.

중국드라마 중 '치아문 시리즈'라고 불리는 게 있다.

제목이 '치아문'으로 시작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들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치아문 단순적소미호(2017), 치아문 난난적소시광(2019), 치아문 첨첨적소미만(2012)가 이 드라마이다.

'치아문'시리즈라고 하지만 모두 다 다른 별개의 내용들로 , 주인공들도, 이야기도 다른 드라마들이다.

 

- 형비가 주인공인 '복류년'을 소개하다보니, 이 드라마가 생각나서 같이 소개해 본다.

 

 

1. 치아문 난난적소시광

- 우리의 따뜻했던 시절에게

 

- 중국드라마

- 주연 : 형비(싱페이), 임일(린이), 

- 청춘로맨스

- 24부작

 

-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쓰투모가 엄마 친구의 집에서 세 들어 살게 되고, 그 집 아들인 구웨이와 엮이면서 일어나는 로맨스 드라마.

- 가벼운 줄거리의 별다른 내용이 없지만, 두 주인공의 알콩달콩 연기가 재미있고, 특히 남주의 잘생김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 치아문 시리즈 중에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던 것 같다.^^  아마도 주인공이 직장인들이라 그런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다.

 

 

2. 치아문단순적소미호

-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 중국드라마

- 주연 : 호일천, 심월

- 하이틴 청춘 로맨스 드라마

- 23부작

 

- 여고생 천샤오시가 19년간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온 친구 장천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젊고 풋풋한 청춘들의 로맨스 드라마.

 

- 난 호일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심월도 그다지 예쁜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호일천과 심월이 배역에 찰떡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 일단 첫장면 : 청소를 하고 있던 두사람, 천샤오시가 먼저 장천을 향해 말한다. '나 어 좋아해' 그랬더니, 장천이 아무런 표정의 변화없이 하는 말 " 난 너 안좋아하는데?" 

 그런 장천의 대답에 천샤오시의 대답이 너무도 마음에 들어서! 

(궁금하시면 직접 드라마를 보시길.)

 난, 이 장면에서 빵 터지면서 나머지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ㅎ ㅎ

 

- 사람들이 '치아문 시리즈'중 이 드라마를 가장 최고로 꼽는다.

 

 

3. 치아문첨첨적소미만

- 우리들의 달콤한 행복에게

 

- 중국드라마

- 주연 : 공준, 류인어 이가양

- 27부작

- 위 두 작품이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반면, 이 세번째 작품은 소설<주이복시>를 각색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 우리나라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 캠퍼스 청춘 로맨스 드라마

 

 

- 법의학과 잘생긴 남학생과 엉뚱 발랄한 소설가 지망생의 여주인공의 알콩달콩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

 

- 솔직히 안 이 드라마는 조금 보다 말았다...음...취향마다 다르니...

 너무도 많은 중국의 청춘 로맨스 물의 공식들에게 벗어나지 못한 식상한 감이 들고,

이야기의 전개나 연출이 흡인력이 없이 지루하다.

그닥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 중국드라마들 중 현대 로맨스물은 하이틴 로맨스를 가장 잘 만든다는 감이...^^:

(하긴 보다보면 늘, 남학생은 공부를 잘하고, 여학생은 공부를 못하나 의리있고, 귀엽고,,,등의 공식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긴 하지만, 코믹하고 재미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준다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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