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위한 여정"
- 2022.12.15~2023.3.26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네델란드 국립고고학박물관의 이집트 유물을 선보이는 '이집트 미라전:부활을 위한 여정'이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하여 보러갔다.
유럽여행중에 박물관에서 '이집트 미이라'를 본적이 있어,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러 갔는데
예상외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이집트 전시가운데 최대'라는 평에 걸맞게 전시는 정말 볼만했다.
- 사람들이 하도 정성들여 모든 곳을 하나하나 읽고 감사하는 바람에 한 걸음 걷는데도 많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물론 기다리는 동안 앞에 놓여 있는 작품을 감사하면 되나, 사람마다 깊이 보고 싶은 것이 달라서...
난 전시회 다음에 공연시간이 기다리고 있어서, 다소 초조한 마음에 급히 보고, 사람 없는 곳에서만 사진을 몇장 찍을 수 있었다. 음, 많은 것을 보기에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아마도 아는 것이 부족한 모양이다.^^:
- 아무튼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 보자!
- 거대한 사자의 서, 영상을 잠시 즐기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는 시대별로, 유물별로, 그리고 영생을 바라는 미이라관 등 주제별로 잘 분류되어 있어 유익했다.
<1관> 사자의 서
- 내세와 영생에 관한 이집트 사람들의 믿음과 그들의 신앙관을 볼 수 있는 석비 중의 하나.
- 왼쪽이 이시스신과 오시리스 신, 오른쪽의 라 호라크티 신에 공물을 올리고, 부활과 영생의 보증을 비는 파티콘수의 모습
<2관> 부활을 위한 여정
- 2관의 입구에는 피라미드 영상이 있는데, 이곳에 가만히 서 있으면 마치 피라미드 내부에 서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거대한 피라미드로 내리고 오르는 듯한 웅장함을 경험을 하게 된다.
<여러 전시물들>
-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장신구, 그릇, 장난감, 용기, 신상, 유골함(단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