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int Man, 2022
- 개봉 : 2023.01.18
- 범죄, 액션
- 한국
- 12세이상관람가
- 108분
- 감독 : 임순례
- 주연: 황정민, 현빈
<영화 내용>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교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야 하는 예측불허상황 속 인질들의 목숨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나선 최종 교섭 현장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한의 서스펜스로 관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옭아 맨다.
-----------------(다음영화소개)------------------------------------------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외교부의 중요 사명 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외교 중에 '교섭력'은 그 나라의 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임에 틀림없다.
이 영화는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강조한다.
당연한 사실이 당연해지지 않을 때 우린 정부를 신회할 수 없게 되기에.
과거에 비해 우린 많은 면에서 국력이 향상되었고,
이러한 힘이 자국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반영이 되어진다.
마지막 장면에 실제일어난 소말리아 피납사건이 언급이 되어진다.
그래서 감독은 마지막에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것인가?'를.
여기서 잠깐 언급되고 있지만
'이슬람에 선교가 신앙의 문제만일까?.'하는 것과
'언론의 자유와 보도의 자유가 공공의 선과 만날 때 어디까지 지켜져야 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정부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질문하기 전에
우리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지만
과연 우리가 국가가 무엇을 해줄 수 없다면,
우리가 국가에게 왜 무언가를 해주어야 하는가?...라는 되물음도 떠오른다.
우린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무엇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
그건 '우리가 돌아갈 집'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영화를 보고 쓸데 없는 생각을 또 한다....
영화는 임순례 감독 답게 아주 잘 만들어졌다. 역시 감독이다.! 인정!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영화 간간히 배우 김기영은 감초처럼 웃음을 준다.세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영화를 빛내니 이 역시 볼만하다.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중동의 풍경과 그들에 대한 이해를 잠깐이나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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