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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파벨만스(2022)

by 비아(非我) 2023. 4. 27.

The Fabelmans, 2022

- 2023.3.22

- 드라마

- 미국

- 12세이상관람가

- 151분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주연 : 미셀 윌리엄스, 폴다노, 세서 로건, 가브리엘 라벨

 

- 수상내역 :2023. 골든글로브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2022.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신인배우상)/ 미국비평가협회상(감독상, 신인배우상), 영화톱 / 워싱턴 비평가협회상(청소년 연기상)/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영화내용>

 

전 세계가 사랑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그 위대한 꿈의 시작! 

난생 처음 극장에서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부터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 ‘새미’(가브리엘 라벨). 
아빠 ‘버트’(폴 다노)의 8mm 카메라를 들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담기 위해 열중하던 새미는 
우연히 필름에 포착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 
진실을 비추는 필름의 힘을 실감한 새미에게 크고 작은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엄마 ‘미치’(미셸 윌리엄스)의 응원으로 영화를 향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져만 가는데…

 

----(다음영화소개)-----------------------------------------

 

 

이 영화는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의 유년기 시절부터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진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감독은 '영화는 일종의 각본에 의한 현실과 다른 조작된 드라마'지만

어느 면에서는 현실의 숨겨진 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자신의 가족사를 통해  이야기 한다.

 

또한 

영화는 암울안 현실에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스티븐 스틸버그 감독 특유의 웅장함과 스케일, 특수효과 등은 없으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잘 만들어진 걸작은 아니지만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아마도 영화계에서 감독에 대한 존경과 예우탓일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사람을 함께 느껴보게 하는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영화는 너에게 굉장한 고통과 고독을 안겨줄거야. 하지만 너는 그 일을 할 수밖에 없을거야'

라는 삼촌의 말과,

'무슨 일이든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일을 하라' 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런 주위 사람들의 격려가 있어

우린 대 거장 감독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잘하는 일'과 ' 자신이 좋아하는 일' 이 같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둘 사이에 괴리가 있을 때

우린 어느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가?

그건 아마도 자신의 꿈과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다.

 

'시네마 천국'같은 드라마적 감동을 기대하고 간다면 분명 실망하겠지만.

거장의 영화사랑, 영화에 대한 헌사를 보고 싶다는 단순한 기대로 간다면

영화를 보며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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