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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북한산 둘레길 11, 12코스

by 비아(非我) 2023. 3. 6.

- 2023.3.5

 

 

<11코스 : 효자길>

- 효자동 공설묘지 -> 사기막골 입구

- 거리 3.3km

- 1시간 30분

- 난이도: 쉬움

 

- 북한산 인수봉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는 창릉천이 에두른 효자길은 효자 방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 효자길에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엿볼 수 잇는 몇몇의 굿당이 눈에 들어온다.

- 사기막골은 예부터 이곳에서 사기그릇을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제 버스를 타고 간 관세농원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다시 걷기 시작했다.
관세 농원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는 것이 낫다. (부대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조금 위로 걸어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숲길을 걸어들어간다.
작은 다리로 우회전.
입구에서 250m 정도에 포토존이 있다. 갈라진 나무에서 사진을 찍는다.
고개를 넘어간다.
다시 내리막길.
마을길 하천을 따라가다. 끝에서 다리를 건너면 도로옆 음식점이 보인다.
음식점 뒷길로.
다시 숲길 입구.
오르고
능선을 타고.
다시 내리고.^^ (벌써 봄기운이 완연하여 걸으니 땀이 난다)
국사당 앞의 아주 귀여운 장승^^
북한산 밤골지킴이 앞을 지나 오른쪽으로
벌써 사기막골 입구다.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
야영장 입구에서 이렇게 구부러져 큰 길을 따라 내려간다.
송시열의 글씨로 쓰여진 '청담동' (사기막골의 옛이름)
효자길 끝지점.

 

<12코스 : 충의길>

 

- 사기막골 입구 -> 교현 우이령길 입구

- 3.7km

- 약 1시간 45분

- 난이도 : 중 (약간의 오르막이 있으나, 숲길이고,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라 아주 예쁘다)

 

- 사기막계곡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숲 속 길과 솔고개에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함께 걷는 구간

- 특히 상정봉 왼쪽 사면을 가로지르는 숲 속 길은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로 인적이 드믈고 산세가 아름답다.

 

충의길 시작점
충의길 시작하여 첫번째 출렁다리에서 포토존 / 증염사진을 찍는다.
미세먼지가 심해서 멀리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가 뿌옇게 선만 보인다.
다시 내리막
부번째 출렁다리를 건너고.

- 세번째 출렁다리도 건넌다.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오르고. (계곡 옆길)
긴 계단도 오른다.
내리고, 오르고.
이 쉼터를 지나면 이제 내리막길.
내리막길
도로옆 길에서 오른족으로 도로를 옆으로 난 길로 걷는다.
너무도 많은 가지...
다시 오르고.
능선을 따라 오솔길을 산책하듯 걷기도 한다.
또 오르고.
다시 능선
누가 나무의 주인이지?...
이제 끝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솔숲 사이로 내려가면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교현우이령길 입구까지 가야한다.

- 도로로 나와서.

 

-섬진강 매운탕 집에서 섬진강 단팥방을 사서 , 맞은편 거피나무라는 커피숍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다.

 음...단팡빵보다는 커피와 팥빙수가 더 맛있었다.  팥빙수의 밭이 일품!,

 

도로에서 바라본 북한산. (어? 저기 주머니처럼 생긴 바위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