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8.2
- 휴가의 마지막 날은 산행을 하지 않고 관광을 하기로 했다.
울진 죽변해안 스카이레일은 인터넷으로 시간을 정해 미리 예약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매표를 해도 된다. 단 사람이 많을경우에는 표가 빨리 매진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시간을 예약하고, 30분 전에 대기하면 예약줄을 따라 방송으로 부른다. 우린 12시 30분을 예약했는데, 20분 부터 줄을 서게 해주었다. 일단 예약줄이 입장하고 나면 현장매표줄이 트랩남은 수 만큼 입장을 한다.
우리가 간 날은 너무 일찍 도착하여 바다를 보며 기다렸는데, 그 때 도착하여 현장매표한 사람들보다 30분쯤 늦게 탔다.
하지만 트랩을 타고 돌아와 보니, 현장줄이 너무 길어서 아마도 예약손님이 훨씬 빨랐을 것 같다. 현장매표는 길어질수록 대기시간이 엄청 늘어나므로....이런 장단점이 있으니 판단을 잘하는 것이 좋겠다.
- 12시 30분에 입장을 했으나, 안으로 들어가서도 한 15분쯤 탈 때까지는 긴 줄로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결국 우린 대기하고 30분이 지나서야 트랩을 탈 수 있었다. ㅠ ㅠ (예약 손님들이 우리 앞으로 막 끼어들어와 우리가 꼴찌가 되었다. 이런...왜 아무렇지 않게 끼어들어오는지...ㅜ ㅜ)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탄 스카이레일은 아주 좋았다. 해안을 따라 왕복 30분쯤 오가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타는 풍광도 아름답고, 시간도 적당하고. ( A와B코스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현재는 A코스만 운행중이다) 햇살 좋은 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해수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기분도 괜찮다.^^
- 여름에는 트랩안이 너무 더워 아주 작은 선풍기가 앞에 돌아가고, 창문도 열려 있고, 부채도 나누어 준다.
- 스카이레일을 타기전 커피 한잔을 들고 울진 해파랑길 구간중 스카이레일 주변 바닷가를 산책했다.
- 정류장에서 내리고 탈 수 있도록 트랩을 돌리는 모양이 신기하여 사진으로 찍었다. 7번 트랩이 우리가 탄 트랩^^
- 벽에 그려진 울진관광 안내 그림. 유명한 울진대게와 폭풍속으로 촬영지 등등...
- 대게 과자와 대게빵도 빨아서 호기심에 사서 먹어 보았는데...솔직한 후기?..맛이 없었다. 이런..비린맛이.
- 즐거운 울진 스카이레일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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