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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울진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by 비아(非我) 2023. 8. 14.

- 2023.8.2

 

- 휴가의 마지막 날은 산행을 하지 않고 관광을 하기로 했다.

울진 죽변해안 스카이레일은 인터넷으로 시간을 정해 미리 예약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매표를 해도 된다. 단 사람이 많을경우에는 표가 빨리 매진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시간을 예약하고, 30분 전에 대기하면 예약줄을 따라 방송으로 부른다. 우린 12시 30분을 예약했는데, 20분 부터 줄을 서게 해주었다. 일단 예약줄이 입장하고 나면 현장매표줄이 트랩남은 수 만큼 입장을 한다.

우리가 간 날은 너무 일찍 도착하여 바다를 보며 기다렸는데, 그 때 도착하여 현장매표한 사람들보다 30분쯤 늦게 탔다.

하지만 트랩을 타고 돌아와 보니, 현장줄이 너무 길어서 아마도 예약손님이 훨씬 빨랐을 것 같다. 현장매표는 길어질수록 대기시간이 엄청 늘어나므로....이런 장단점이 있으니 판단을 잘하는 것이 좋겠다.

 

- 12시 30분에 입장을 했으나, 안으로 들어가서도 한 15분쯤 탈 때까지는 긴 줄로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결국 우린 대기하고 30분이 지나서야 트랩을 탈 수 있었다. ㅠ ㅠ (예약 손님들이 우리 앞으로 막 끼어들어와 우리가 꼴찌가 되었다. 이런...왜 아무렇지 않게 끼어들어오는지...ㅜ ㅜ)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탄 스카이레일은 아주 좋았다. 해안을 따라 왕복 30분쯤 오가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타는 풍광도 아름답고, 시간도 적당하고. ( A와B코스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현재는 A코스만 운행중이다) 햇살 좋은 날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해수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기분도 괜찮다.^^

- 여름에는 트랩안이 너무 더워 아주 작은 선풍기가 앞에 돌아가고, 창문도 열려 있고, 부채도 나누어 준다. 

 

- 스카이레일을 타기전 커피 한잔을 들고 울진 해파랑길 구간중 스카이레일 주변 바닷가를 산책했다.

- 정류장에서 내리고 탈 수 있도록 트랩을 돌리는 모양이 신기하여 사진으로 찍었다. 7번 트랩이 우리가 탄 트랩^^

 

해수욕장에서 스쿠버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하트해변이라더니. 젋은 연인들의 해변이네!
멀리 중간 정류장인 하트해변 정류장이 보인다.
하트해변 정류장도 지나고.
하트해변정류장을 지나 다음 정류장으로 간다.
동해바다에 배도 떠있고
저기 정류장이 A코스의 종점, 턴하여 되돌아 오는 지점이다. 음..더 연결된 스카이레일을 보니. 좀 더 가고 싶었다.
봉수항 정차장에서 턴.
이렇게 사람을 태우고 턴한다.
다시 죽변정류장을 향하여
언덕위의 하얀등대
드라마 '폭풍의 언덕' 촬영지인 빨간지붕의 집이 보인다. 그런 드라마도 있었나?...
다시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난다
등대와 집이 가까이에...
트랩안에서 찍은 바다
철썩이는 파도가 바위를 때리고, 흰물결을 만든다
이제 죽변승하차장에
사람들이 긴줄로 기다린다. 더 많아졌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승하차장

- 벽에 그려진 울진관광 안내 그림. 유명한 울진대게와 폭풍속으로 촬영지  등등...

- 대게 과자와 대게빵도 빨아서 호기심에 사서 먹어 보았는데...솔직한 후기?..맛이 없었다. 이런..비린맛이.

- 즐거운 울진 스카이레일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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