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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한라산둘레길-7코스 (사려니숲)

by 비아(非我) 2023. 10. 4.

- 2023.10.2

 

- 7코스 사려니숲길 : 사려니숲길 입출구 (제주시방면) -> 사려니숲 입구(붉은 오름입구 / 서귀포 방면)

- 총거리 : 10km 

- 시험림길 삼거리에서 제주방면(5.2km) / 서귀포 방면(4.8km)

-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이상을 걸어보았을 숲길 '사려니숲길'이 7코스로 들어와 있다.

- 시험림길 (6코스 종점) 삼거리에서 사려니 숲과 만나기 때문에 7코스 어느 한 쪽이든 사려니숲과 함께 걸을 수 밖에 없다.

우린 시험림길(6코스)를 걷고, 시험림 삼거리에서 사려니숲 서귀포 방면(붉은 오름)쪽으로 숲길을 걸어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시험림길 삼거리, 왼쪽이 제주방향, 오른쪽이 서귀포방향 입구로 나가는 길이다.
삼거리에 서 있는 안내판
우린 서귀포 사려니숲길 로 향한다.
물찻오름은 요즘은 통제기간이라고 한다.
서귀포 사려니 숲길은 늘 걷던 큰 숲길 외에 중간중간에 옆으로 가는 오솔길들을 만들어 놓았다. (오솔길이 더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오솔길 숲길
가다보니 두번째 오솔길 입구, (삼나무 숲을 한바퀴 돌고 이곳으로 다시 나온다.)
삼나무 숲으로 가보자.  (오른쪽에서 왠쪽으로 둥글게 돌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직진하여 오른쪽으로 나오게 된다)
울창하고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이다. (삼나무가 6코스 시험림에서 보던 삼나무와는 완전 모습이 다르다. 이러니 구별을 못할 수 밖에 ㅜ ㅜ)

- 선명하게 보이는 나이테들, 그리고 이 열매는 2코스에서도 보았는데...

다시 삼나무 숲속 산책길 입구로 나온다.
계속 걷다보니 또 오솔길. 오솔길 마다 오솔길로 .
오솔길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다보니 어느새 붉은 오름, (길이 붉어졌다) 이 화산재(화산송이)가 맨발걷기에 좋다고 했는데...
붉은 오름에 만들어 놓은 여거 데크 산책로 무장애나눔길

- 오늘은 시럼림길을 가운데 두고, 수악길(3.8km) + 시험림길 (9.4km) + 사려니 숲길(4.8km ) = 18km를 걸었다. 

- 길은 거의 오르막이 없는 평지 숲길이어서 걷는데는 전혀 어렵지 않았다. 중간에 점심 먹고, 쉬고, 쉬멍 놀멍 걸어서 총 6시간 30분 걸렸다. 

-이제 1코스 부터 7코스까지 완주하였으니. 다음에는 8.9코스를 합쳐서 걸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