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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우리 국토 여행

지리산 치즈랜드

by 비아(非我) 2024. 4. 20.

- 2024. 4. 17

 

- 위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 옆에 위치한다.

            (구례자연드림파크 길 건너편이다.)

- 관광농원, 팜스테이, 양떼목장. 치즈만들기 체험

 

- 지리산 치즈랜드이 집에서 가까운데도 지나다니면서 '여기는 왜 이리 사람들이 많은거야' 하면 무심히 지나쳤었는데,

치즈랜드의 수선화를 보러 온 사람들로 성시를 이룬 것 이었더군.

(올 봄에 관광지 중 가장 핫했던 장소가 이곳 '치즈랜드'라고 한다. 수선화 때문에.)

치즈랜드의 노란 수선화가 다 시들면 어떤 모습인지 무척 궁금하여,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차를 몰고 '지리산 치즈랜드'로 갔다. 수선화는 없지만 호수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이 여전히 아름다웠다.

 

입장료 5000원(사유지라 입장료가 다소 비싸지만,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생각하며 입장료를 아깝지 않게 낸다)
치즈랜드 휴게실에 놓여 있는 수선화 사진을 찍은 것이다. 다른 블러그들을 보면 노란 수선화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
휴게실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공 폭포를 조성해 놓았는데, 아직 여름철이 되지 않아 그런지 물이 흐르지는 않았다. 옆 나무 데크는 다리를 건너온 사람들이 목장을 거치지 않고 정자까지 갈수 있는 가파른 계단길이다.

 

수선화 꽃은 없고, 꽃대만 남아 푸르다.
산위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맞은편은 팬션(호텔)이다.
지리산 호수의 오토캠핑장

 

- 수선화 사이에 솟아오른 이름모를 꽃의 눈 모양이 꼭 타조를 연상시킨다. 아주 재미있어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위 사진의 첫 번째 사진)

- 휴게실에 들려 시원한 바람을 타고 오는 상쾌함을 즐기며 요구르트를 사서 마셨다. 아주 맛있다. 다 먹지 못하고 집으로 들고 왔다.

- '치즈랜드에 왜 치즈를 안팔아요?'라고 주인에게 물으니, '지츠제 방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 놓지 못하고, 체험을 신청하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방부제 넣지 않은 치즈에, 내가 만든 치즈라니, 맛있겠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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