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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담양 죽녹원

by 비아(非我) 2024. 9. 9.

- 2024. 9.8

 

- 광주에서 구례로 돌아오는 길에 담양에 들렸다.

아주 오랜만에 죽녹원과 관방제림길을 좀 걸어볼까 하고.

- 죽녹원은 오랜 만에 갔더니, 많이 변해 있었다. 완전히 정비 된 것을 물론이고, 상가와 음식점들도 생겼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었는데, 완전히 관광단지 처럼 변하고, 체육관도 들어서 있어서 다른 곳에 온 기분이 들었다.

 

죽녹원 정문
매표소

입장권(성인 3000원)과, 죽녹원 안내지도

이렇게 구불구불 자라는 대나무는? 왜?
입장권을 끊고 정문을 들어선다
난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 위 사진 길로 나오기로 한다.



지도를 보고 완전히 한바퀴 길을 따라 돌았다. 먼저 운수대통길(빨가선)으로 간다.
죽녹원이 유네스코 지질공원이었네. (무등산이 지질공원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 봉황루 1층은 찻집(아이스크림도 판다) 2층은 사진 전시 및 전망대, 봉황루에서 바라본  죽녹원 앞 분수 광장 (계속 분수가 나오더니, 내가 바라보는 동안 분수가 물을 뿜지 않는다. 시간 맞추어 나오나 보다)

- 담양의 옛날 모습의 사진들. 대나무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생활 용품을 만들고 장에 내다 팔았나보다.

- 바람이 솔솔 부는 대나무 정자에 올라앉아 쉰다.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도 듣고, 새소리도 듣고.

대나무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일은 부질없는 일이다. 왠쪽은 소원들을 적은 대나무 조각들 소원들이 주렁주렁!

아트센터로 들어가 본다

- 안으로 들어서면 영상이 상영되는 공간이라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서서 눈이 적응하기를 기다린다.

- 드디어 어둠 속에서 안의 공간들이 보이고, 모래의자에 앉아 둥근 천정의 아름다운 영상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계단을 내려와 영상관에서 '바람의 노래'라는 작품을 감상한다.

- 대나무에 관한 테마 전시

전시관 앞 상가
국가 무형문화 장인의 작품 전시 및 판매장

-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대나무 아이스크림이 궁금하기도 하여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을까하고 서원주막으로 갔는데, 마침 오늘은 문을 열지 않았다. 다시 대나무 숲으로 돌아간다.

폭포(아마도 인공 폭포인 듯)

- 폭포 앞의 오두막 쉼터에서 밖을 내다본 풍경

대나무와 펜더.(왠지 우리나라 풍경과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 다소 씁쓸한. 아이들이 좋아하니 되었나?......)
큐브를 통해 본 대나무 숲 풍광
추월산을 바라보는 풍광 액자
음..지도가 정문에서 거꾸로 그려져 있다. ' 지도를 잘 보지 않으면 길을 잘 못 찾게 된다.
추억의 셋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이 예쁘다
오른쪽 길로 가서 한바퀴 돌면 왼쪽으로 돌아 나오게 된다.
족욕 체험장도 있다.

난 이 선비의 길이 가장 맘에 들었다.
너무도 울창한 대나무 숲길
선비의길을 한바퀴돌아 다시 제자리
아트센터 앞을 다시 지나
장안각 앞도 지나고
이제 정문을 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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