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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방상가서

by 비아(非我) 2025. 8. 6.

- 중국 고장극

- 40부작

- 로맨스

- 원작: 낙일장미의 '봉상귀서'

- 오픈: 2025.4.25

- 중국  Wtv

- 주연: 왕자기, 노육효, 왕홍이

 

 

강녕 간 씨 저택의 간명서가 벼랑에서 추락해 기억을 잃은 덕분에 일가족 멸문 사건에서 목숨을 건졌다. 간명서는 연모하는 남자 육상의 도움을 받고 같이 경성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떠난다. 자기의 신분에 의심을 품은 간명서는 저택에서 뜻밖으로 출신의 단서를 발견하지만 조사는 벽에 부딪힌다. 간명서가 사건을 알아볼 때 육상은 뒤에서 말없이 지켜주었고 여러 번의 위기를 헤쳐 나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여생을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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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소오작>에서 처음 주연으로 본 왕자기가 남주로 나와서

보게된 드라마인데

그런대로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채널차이나에서 방영중이라 하루에 한편 씩 밖에 올려주지 않아

감질나게 본 탓인지, 1,2 편을 보아 재미가 있으면 계속 보게되는 중독탓인지

끝까지 본 드라마다.

 

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가 본격화되면 재미 없어 하는 편인데

거의 후반부까지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고

남매로 이어지는 것이 어떻게 사건을 풀어갈까? 하는 궁금증을 더 만들어내게 했던 것 같다.

 

남주가 부잣집 여인에게나, 권력에 기대는 것을 싫어하고 스스로 서려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

그로 인해 처음에 여주를 거부하고, 스승의 사건을 파헤치는 것에 모든 것을 집중한 나머지

서로의 사랑이 엇갈리는 로맨스로 전개되며,

사건 해결과정에 긴장감을 이어가는 것도 끝까지 보게하는 요소가 된다.

 

서브 남주인 송청서의 일편단심 애뜻한 사랑이 안타깝지만

깨끗이 여주를 위해 남고, 돕는 점도 멋진 역할을 했다.

그런 순정과 능력을 가졌으니, 드라마에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또 다른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내지 않을 까 싶어진다.넓은 도성에 명서 같은 규수가 왜 없겠는가? ㅎ ㅎ

 

악당은 중간에 악당임을 미루었는지, 명서를 죽이려는 일이 연기되어,갖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체가 들어났을 텐데도 암살하러 오지 않고,후반부에 가서야, 기억상실을 확인하고 가는 부분 등어설프다.로맨스에 치중하던지, 사건해결과정에 개연성을 좀 더 갖던지 해야하는데중간부분 부터 맥이 빠지는 요소이기도 하다.긴장감을 좀 더 부여했더라면 좋았지 싶다.

 

악당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생기는 것을 보여주는데예왕은 애정결핍으로 강하게 애정을 갈 수하며, 권력에 집착하는 케릭터이다.환경이 사람을 만들어 가는 전형적인 예일 수 있다.결국, 본래 악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사람받고, 주변에 아끼는 사람이 모여듦은 자신의 선택탓인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요즈음은 고장극이 별 볼게 없는데그런대로끝까지 본 드라마이니개중에 괜찮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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