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니 톰슨 지음
- 최다인 옮김
- 윌북 출판사
- 2025년판

수많은 철학 개념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철학 스테디셀러 『필로소피 랩』의 저자 조니 톰슨이 이번에는 더 넓은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는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인텔리전스 랩』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는 핵심 개념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돌아본다. 바퀴의 발명부터 민주주의 제도의 탄생까지, 과학, 사회, 정치,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대의 사조를 휩쓸었던 꼭 알아야 할 개념 133개를 선별해 그 배경과 발전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책이다.
“현대적인 마취제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 “왜 성경에는 지옥과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올까?” “인간은 언제부터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기 시작했을까?” 이러한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개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맥락 속에서 형성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오늘날의 세상을 만들어온 변화의 순간들을 선명하게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깊이 있는 사고, 곳곳에 배어 있는 유머까지.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하고 싶다면, 조니 톰슨의 흥미로운 지식 연구소를 방문해보자.
----------------(출판사 책소개)-----------------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휴게소에 한 번 쯤은 들리게 된다.
화장실 때문이든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려든,
서울을 오가며 들린 휴게소에서 어떤 곳은 책을 파는 가판대가 있는 곳도 있는데,
주문한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며 가판대를 둘러보다 발견한 책이
이전에 소개한 '필라소피 랩'과 이 책 '인텔리전스 랩'이다.
책값도 인터넷보다 다소 싸서 두 권을 집어 들었다.
가볍고 유쾌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두 페이지에 한 챕트씩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읽다가
옆에 두고 한번씩 들쳐보아도 좋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 들였던 현대 기술이나, 개념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한 단어를 가기고도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도 쓰일 수 있는데,
조니 톰슨이 풀어낸 방식은 독특하다.
우린 당연히 생각하던 개념들이나 현상들에 대해 얼마라 사고를 하며 살아갈까?
새롭게 하나씩 되씹어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고등학교 때 지겹기만 했던 암기식 화학과 생물이
이 처럼 재미있을 수 있다니? 하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깊이는 없지만 (우리가 배우는 학문은 원래 기초이므로 깊이가 없다^^) 그래도 그 학문에 흥미를 가지도록 가르쳐 주었다면
나는 어쩌면 대단한 물리학자가 되어 있었을 수도 있다.(물론 선생님들 탓은 아니지만)아무튼 힘에 관한 공식을 외우느라 쩔쩔매던 물리학이 우주론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더라면나도 천문학자가 되었을 수도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ㅋ ㅋ(물론 <코스모스>를 보고 이미 우주에 관한 흥미가 생기긴 했지만, 그 때는 이미 어른이 된 다음에서야 이니. 아쉽다, 쩝.)
물론 책소개에서 처럼
'모든 질문에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지 못한다.
난 늘 그렇듯이 책을 덮는 순간에 다 잊어버리므로.
어떨 때는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데 도대체 책은 왜 읽는거야?'하며 혼자 생각하다.
돌아서면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책을 계속 읽어야 하는 것'이라는 답을 얻게된다.
부담없이 읽고, '재미있는 생각이군!'하고 감탄하고. 그리고 잊어버리고
또 다른 책을 읽으면 된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