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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요르단여행- 사해(소금바다에 떠있기)& 와디럼 가는 길

by 비아(非我) 2026. 4. 3.

- 2026.2.16

 

- 어제밤, 비행기로 암만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사해 호텔에 도착하여 잠을 잤다.

- 아침에 일어나 사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했다.

- 아침 안개가 뿌옇게 낀탓인지, 바다 건너편이 이스라엘이라는데, 선만 보일뿐 보이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가깝다니,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소금바다라 사진을 자세히 보면 해안선을 따라 소금 알갱이들이 하얗게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아침을 먹고, 바로 수영을 하러 갔다.

- 사해 바다는 소금바다라 누구나 둥둥 뜬다는데, 눈에 물이 들어가면 엄청 따갑다고 한다. 겁을 잔뜩 집어먹고, 몸을 띄워보려 했으나, 귀나, 눈에 물이 들어갈까봐, 겁많은 나는 결국 손집고 헤엄치기만 ^^::

- 옆에 마련된 머드팩을 몸 전체에 잔뜩 바르고 바다로 들어간다.

-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느라고, 책들을 들고 둥둥 떠 있다. 아주 재미있는 풍경이다.

- 만약 눈에 소금물이 들어가면 생수를 가지고 나가서 바로 닦아내야 한다고 한다. 둥둥 뜨기는 하는데, 발을 딛고 일어서려고 할 때 갑가지 깊어지는 곳에 떠 있었던 경우 확 뒤집어지면서 비틀거려서 자기도 모르게 머리가 물에 잠긴다. 

- 물에 둥둥 떠 있다가 나오고 싶으면 가장 가리로 손으로 노를 저어 천천히 나온 후 일어서는 것이 좋다.

- 수돗가에서 대충 샤워를하고 호텔안으로 들어가 다시 샤워를 했다.

- 요르단은 정교하고 화려한 모자이크로 유명하다.

- 여러가지 모자이크로 수놓아진 장식품들과 병, 그릇들

- 물담뱃대가 너무도 예쁘게 만들어져서, 장식되어 있다.  

- 사해에서 오전동안 수영을 하며 푹 쉬고, 점심을 먹고, 와디럼으로 출발했다.

- 사해를 벗어나기 전에 이스라엘 따이 보일까? 하고 열심이 보았으나, 뿌연 안개 너머로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낼 뿐이다. 음. 가깝긴 가깝군.

 

- 요르단은 정말 특이한 지형을 가진 땅이다. 높은 고지대를 연결하여 골짜기에, 산정상에 마을을 이루며 산다. 

- 이런 지형의 모습을 보는 것이 희귀해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아다.

- 휴게소에 잠깐 들렸는데, 그곳에서 파는 모자이크를 이용한 공예품들이 정말 화려하여 눈을 떼지 못했다. 


-
그곳 점원이 자신이 만든 모자이크 공예품들이라며, 나를 데리고 가서 직접 보여준다. 돌 조각을 정교하게 작은 조각으로 잘라 아름다운 작은 공예품을 만드는 솜씨가 대단하다.

- 보석 원석으로 조각한 반지도 크게 확대하여 보여준다. 참 대단한 솜씨다. 

 

<와디럼 가는 길>

염소를 치는 사람.

 

- 산악지대가 끝나고, 이번에는 넓은 사막지형? 간간히 서 있는 붉은 바위들, 바위산들. 참으로 풍경이 다채롭다.

 

와디럼 역

- 지금은 열차는 다니지 않고, 화물을 실어나르는 열차가 서 있다. 아마도 산업의 쇠퇴 탓일거다, 우리나라 태백시의 쇠퇴처럼,

간간히 지나는 마을들.

- 와디럼 캠프로 들어가기 전, 검문소에가서 신고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캠프로 간다.

- 노을이 지고, 붉던 하늘 마저 까맣게 변한다. 캠프에 불이 켜질 무렵 도착했다. 아주 이색적인 풍경이 신비롭다.

-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땅속에 묻어둔 '자릅'(지하화덕구이)'를 꺼내는 장면을 보는 것. 

(양고기, 감자, 쌀 등을 커다란 냄비에 담아 숯을 넣어 지하화덕에 구워내는 음식으로 양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아마도 베두인들의 전통음식인 만사프를 지하화덕에 굽는 방식을 사용하여 구운 후, 커다란 냄비에 뒤집어 , 접시에 나누어 먹는 요르단 음식 방법을 혼합한것 같다)

- 땅속에 숯을 넣거 반나절 동안 익힌 감자와 양고기를 꺼내는 포퍼먼스,  저녁에는 가운데 숯가마에서 꺼냈다. 오늘은 3개가 다 비었다.

- 식당 안으로 들어와 요리사가 직접 감자, 밥, 고기가 곁들여진 요리를 직접 접시에 담아준다. 아주 맛있다.^^

- 우리가 신기해하며, 탄성을 질렀더니, 요리사들이 우리를 보고 오히려 신기해한다. ㅋ ㅋ

 

- 아름다운 캠프의 밤이 깊어간다. 하늘의 별이 총총 떠 있는 모습도, 조명을 받은 바위산들의 모습도 신비롭다.

- 내일은 와디럼 지프 투어가 있다. 그 또한 기대가 된다.

- 내일 아침 일찍 사막에 뜨는 해돋이를 보기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