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5.13
- 우하하하~~~
태어나 처음으로 요리강습이라는 것을 받아보았다. 그동안 쌀로 빵도 굽고, 과자도 만들고 했는데,
나의 성격에는 맞지 않아 '이건 순 알바군!'하고 투덜대면서 만들었다.
레시피고 뭐고 없이, 저으라면 젓고, 넣으라면 넣고, 구우라면 시간에 맞추어 구워내면 그만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하는 요리도, 나에게는 하나의 '일거리'일뿐.
물로 알바한 대신 소득도 있었다. 1주일에 한 번 구운 빵과 과자를 이집 저집으로 나누어 주는 기쁨 ㅎ ㅎ
그 맛에 열심히 만들었는데,
오늘 만든 것은 커다란 케잌 한 덩이, 내일 모래가 스승의 날이고 나의 생일도 다가도는데, 겸사겸사 축하를 해보았다.
역시 음식은 함께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이 더 좋다.
- 짜잔~~~ 아래가 내가 만든 쌀케잌이다. 장미 꽃을 만드는 연습을 2시간을 했다.
그런데도 활짝핀 꽃송이를 만들지 못해서, 하다가 때려치고, 몇개만 만들고는 옆사람들이 만든 예쁜 꽃을 훔쳐다 놓았다. ㅋ ㅋ
그래도 내가 만든 것도 몇 송이 있다. 이왕이면 예쁜 것이 내가 만든 것이라고 우겨야지!

- 간신히 예쁘게 만든 장미를 가위로 케잌위에 장식하는데도 이놈의 손이 문제지. 또 찌그러뜨리고 말았다.
그래도 예쁘지 않은가? 자신이 보기 예쁘면 됐다고 강사님이 말씀하시니, 대 만족이다.
- 아래 사진은 옆사람(아주 손재주가 좋아서, 무엇이든 뚝딱 만든다.)이 만든 케잌이다. 정말 예쁘다.

- 케잌은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바로 꽃장식을 잘라버리기 때문에,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놓은다.
- 바로 잘라먹을 케잌을 두시간이나 걸려 장식을 하는 이유가 뭐야? 나에게는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 시간 낭비다.
그래도 이렇게 자랑질이라도 하니 속이 후련하다.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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