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산, 거기 있어 오르니

함양 오도봉

by 비아(非我) 2026. 5. 26.

- 2026.5.25

 

- 함양의 오도재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오르는 봉오리가 오도봉이다. 

- 오도재에서 2.3 km / 왕복 3시간 정도 

 

- 오도봉에서 좀 더 가면 삼봉산 정상이 나온다. '함양 오르고' 인증은 삼봉산 정상에서 할 수 있다.

- 오늘은 잠깐의 산책 겸해서 시작한 길이라 오도봉까지만 슬렁슬렁 다녀왔다.

원래는 숲길을 걸어 '소금 슾길 '을 따라 불선바위를 보고 , ' 등구사 ' 까지만 왕복으로 다녀오려고 시작한 걷기인데, 길을 찾을 수가 없어, 다시 되돌아와 오도봉까지 오른 것이긴 하다. ㅜ ㅜ

- 오도봉은 삼봉산  정상 가는 길에 지나가게 되므로, 인증하러 왔을 때 오르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오도봉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산행준비를 하고 시작하여 삼봉산 정상까지 갔다 올걸 하고 아쉬워 했다.

아무튼 가을쯤해서 삼봉산 인증하러 다시 이길을 와야겠다.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예쁜 길이다.

 

오도재 (지리산 제일관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관문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 관문 옆으로 오르면 오른쪽에 서 있는 안내도.

삼봉산, 오도봉 가는 등산로로 올라간다. 시작은 계단길이다.

계단길을 올라 능선을 타고 계속 올라간다.

- 아래로 오도재를 넘는 도로와 낙엽전망대도 보이고, 멀리 함양읍 전경도 보인다.

- 길에 떼죽나무 하얀꽃이 떨어져 길이 하얗다.

- 길에 핀 여름꽃들..

- 오르막과 작은 내리막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능선길이 다 그렇듯이) 길게 오르고. 하면서 간다. 길이 평탄하고 푹석한 흟이라 걷기 편하다.

이 삼거리에서 오도봉으로 오르려다. 아무래도 스틱도 없고, 등산 생각없이 와서, 등구사 방향으로 산책겸 겯기로 한다.

 

<가다가 되돌아온 길> - 등구사 방향

- 불선바위를 찾아 내려가다가 사람이 다니지 않은지 오래되어 길이 없어진 건지... 아무튼 길이 수풀로 덮혀 있고, 이 길로 더 내려가다가는 오도재공원 도로로 떨어질 것 같아. 더 내려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 다시 되돌아 올라왔다.ㅜ ㅜ

- 길을 정비해 다닐 수 없게 되었다면 안내판을 떼어내든지, 가지말라고 표시를 해놓던지 해야지 되지 않을까 싶다.

- 다시 낙엽쌓인 길을 되돌아와 오도봉 가는 삼거리로 돌아왔다. 

다시 되돌아와 이번에는 오도봉, 삼봉산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약간의 바윗길 시작.

오르막을 오르니, 1-2 지점 표시가 있다. 1-1 지점에서 500m 마다 표식이 있는 듯하다.

- 양쪽으로 자라고 있는 작은 풀들이 마치 융단을 덮은 듯 부드럽다. 하도 예뻐서 세번을 찍었다. ㅋ ㅋ

다시 능선 오솔길

1-3 지점

- 바위길 오르막에 밧줄이 걸려 있기는 하나, 험하지 않다. 내려올 때 조심조심.

-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다. 오른쪽 사진의 바위가 보이는 지점이 오도봉인가? 하고 기대했는데, 더 올라가야 한다. 음. 스틱이 없어 다리에 힘이 없다. 아주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음을 딛여 오른다.

- 계속되는 오르막

여기서부터 오도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다소 경사도 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길이 산책길 비슷했다면.

멀리 보이는 능선이 삼봉산 정상?

오도봉 정상석

 

- 잠깐 과일을 먹고, 물을 마시면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 다시 하산 시작, 온 길을 되돌아 오도재 주차장을 향해 내려간다.

- 다시 능선을 타고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

- 능선은 타고 넘어가야 맛인데, 다시 되돌아 타고 가면, 아까의 내리막이 지금의 오르막이 된다. ^^::

내려가다 내려온 길을 한 번 되돌아 본다. 나뭇잎사이로 햇살이 반짝인다.
삼거리 (아래 팻말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오도제 주차장을 향해 간다.

- 올라왔던 길은 내리막이 되고, 내려갔던 길은 오르막이 된다.

시작점의 긴 계단 길, 나의 긴 그림자가 계단에 드리운다.
시작점으로 되돌아 왔다.

- 지리산 제일관문으로 올라가 전망을 바라본다. 가을 단풍이 들면 정말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가을에 다시 와야지~~~

제일관문

 

- 주차장으로 내려와 짧은 거리를, 긴 시간으로 등산을 마친다. 산책이었나? ㅎ ㅎ

- 아주 예쁜 능선 숲길이어서, 가을에 다시 한 번 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