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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정글만리 1,2,3

by 비아(非我) 2013. 7. 6.

정글만리

 

조정래

2013. 7.12 출간

 

 

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세계 경제를 집어삼키며 세계의 중심이 된 중국의 급부상
수천 년 국경을 맞댄 우리는 친구인가, 적인가
거대한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 가로질러 집필한 조정래 불후의 역작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며 세계 경제의 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비약적 성장과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 속에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직시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정글만리』는 『태백산맥』『아리랑』『한강』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낸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총 3권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왔고, 1백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댓글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작가는 『정글만리』에서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의 중심이 되며 G2로 발돋움한 중국의 역동적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들과 싼 목숨으로 취급받는 농민공들의 모습 등 경제개발의 어두운 이면을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과 얽히고설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서구인의 시각으로도 한국인의 시각으로도 쉽사리 가치판단을 내릴 수 없는 중국의 독특한 문화적 성격과 배경이 소설 속 화자들의 입을 빌려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되면서, 우리 안의 이중적 시선과 편견, 복잡하게 뒤섞인 한중일의 근현대사로 형성된 민족감정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21세기 한국과 한반도 주변의 경제적 정치적 흐름을 따라가며 진실과 정의, 가치에 대해 그리고 우리 민족의 미래 비전을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스24의 책소개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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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를 거장이라고 소개한다면

우리나라의 진정한 거장은 조정래 씨가 아니겠는가?

그가 새 소설을 출판했다.

우리나라 젊은 이들이 하루키의 책보다는 조정래 선생님의 책을 더 사랑하고 많이 읽는

그런 현대인들이면 좋겠다.

 

정글만리를 단숨에 다 읽었다.

3권.

조정래 선생님은

우리나라 역사소설의 대가이심에 틀림없다.

너무도 강한 민족정신 때문에

이번 소설은 너무 많이 힘이 들어갔구나,,,하며 읽었다.

모든 곳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경직되어 보인다.^^

소설구성과 방대한 자료, 그리고 정말 강하게 깔려있는 민족의식과 역사의식

등에 있어 누구도 따라 갈 수 없지만

문학적 표현력은 태백산맥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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