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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힐링 소사이어티

by 비아(非我) 2013. 10. 2.

 힐링 소사이어티

- 이 책은 특이하게도 뇌호흡에 관한 책(?)이다.

아닌가? 아무튼 표현하기 아주 묘하지만 우리 뇌 속에 있는 기를 수련을 통해 마음대로

다루게 되고, 스스로 율려의 상태에 이르면 그 기를 사회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에 써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내용이다.

- 병원에서 하도 심심하고, 움직일 수는 없고

그야 말로 나도 뇌를 사용하는 일 밖에는 할 수 없어서

책꽂이에 꽂혀있길래 읽기 시작했는데,,,참 특이했다.

 

<인상 깊은 구절>

- 나의 청소년기는 꿈틀대는 초자아와 다음어지지 않은 거친 외부의식이

끊임없이 충돌하여 격하게 흔들리던 방황의 시간이었다.

(청소년기에 대한 표현이 참 정확하다.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닌데...)

 

- 박제상 <부도지>에 의하면... , 율려,

 우주의 어머니 마고(麻姑)  가 있고, 마고가 남녀 동체인 궁희와 소희를 낳고

그들이 자식을 낳고 ,,,낳아,..

<천부경>이라는 것이 이들의 경전 같은 것인 모양이다....

(삼국시대 쓰여진 이책이 성경이 천지창조 부분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우주의 신비를 이야기하는 어떤 힘에 대한 생각들은

모든 사람, 인종, 민족에게 동일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중세 까지만 해도 인류는 인격적인 신릉 우주의 중심에 두고,

두려움의 대상으로 삼았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 신 중심의 세게관에 갇혀 있던 인류는

새로운 의식에 눈뜨게 되었고

미로소 인간을 구속하던 신의 독재를 깨뜨릴 지성과 용기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인류는 인간의 지성만을 지나치게 믿은 나머지 물질만능주의의 병폐에

갿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 만약 당신이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평화를 만들라,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어떤 보상을 바라고 화해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참된 화해가 아니다.

손익을 계산하고 조건을 내세워 평화를 만들지 말라,

조건이 우선하는 그런 평화는 평화가 아니다. 용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상대와 진정으로 평화를 나누고자 한다면

그 사람을 올바로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얼마나 캥기던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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