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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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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천과 섬진강(백의종군로) - 2024.11.22 - '구례의 길' (백의종군로)를 봄부터 돌기 시작했다. 이제 가을이 되어 구례 생활을 마무리하면서그동안 돌았던 '구례의 길'도 완주증을 받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모든 구간을 돌아 스탬프 도장을 받는 것이 9월쯤 끝났다.하지만,  섬진강 둑방공사를 하느라, 백의종군로 도장이 없어서 찍지 못했던 서시천 코스를 오늘 마우리를 위해 찍으러 갔다.이 구간은 2번을 갔으나, 한번은 공사중이었고, 한번은 스탬프 함이 없어서, 찍지 못한 구간이다.단지 도장만 찍으면 되기 때문에 섬진강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다.하늘은 맑고, 파란 가을 날인데, 바람은 차가워서, 자전거를 바람과 역방향으로 타기가 힘이 드는 날이기도 했다.그러나, 서시천가를 따라 가다가,.. 2024. 11. 22.
장상사 - 중국드라마- 62부작 (장상사1: 36부/ 장상사2: 26부)- 로맨스 고장극- 출연: 양쯔, 장완이, 등위, 단건- 원작: 웹소설 - 장편을 꺼리는 중국당국의 정책에 따라 장상사 1, 2로 나누어 제작 공개 되었다고 하는데,우리나라 중화tv에서 방영할 때는 1,2를 이어서 62부로 방영되었고, OTT에도 62부작으로 공개되어 있다.  고신의 왕녀 구요는 백 년의 고난을 겪으며 신분과 미모를 잃고 민소육이 된다. 헌원의 왕자 창현이 소요를 찾아 나선다. 민소육은 우연히 청구 공자 도산경을 구하고, 점차 사랑이 싹트게 된다. 민소육과 창현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그녀는 왕녀의 신분을 회복한다. 창현은 소요의 도움으로 천하 통일의 대업을 이룬 뒤 도산경과 함께 강호에 은거한다. 창현은 소.. 2024. 11. 22.
광양 백운산 - 2024.11.20 - 백운산은 광양의 4개 면과 구례에 걸쳐 있는 전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높이 1,222m)- 한재 -> 신선대  -> 백운산 정상 -> 한재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정도 (두번의 휴식과 간식 그리고 풍광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 시간 모두 포함) - 광양의 백운산으로 알려져 있는 산을 구례방향에서 다녀왔다.- 백운산은 광양 진틀마을에서 시작하여 신선대, 정상을 거쳐 내려오기 때문에 구례 방향에서 오르는 길을 처음 다녀와 보았다.- 고개 (한재) 정상까지 차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곳에서 백운산 산행을 시작하니, 얼마올라가지 않아 능선을 타고 신선대에 이르게 된다. 100대 명산 답게 첩첩 산중 속의 산 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는 산이다.  - 백운.. 2024. 11. 21.
가을 절정의 마곡사 - 2024.11.15 - 차를 몰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눈앞에 펼쳐진 단풍든 산.너무도 아름다워서, 울긋불긋한 가을 산의 절정이 이런 것이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던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마곡사로 발길을 돌린다.- 가을 절정의 마곡사는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그다지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세우던 마곡사입구 주차장에 세우지 않고, 계속 차를 몰아 마곡사 안 주차장까지 올라갔다.마곡사안 주차장은 승용차만 진입이 가능하고, 주차료는 하루 4000원이다. - 물에 비친 그림자가 나다 ㅎ ㅎ- 법당안으로 햇빛 조각이 들어 그 부분만 하얗다. - 마곡사의 타는 단풍 속을 거닐다, 다시 차를 타고 가던 길을 간다. 2024. 11. 21.
강천산 맨발걷기 길 - 2024.11.13 - 강천산은 여름이고, 가을이고, 물이 많아 아름다운 산이다.- 등산보다는 아래 여러개의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아서,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맨발걷기 길은 위 폭포까지 다녀오는 길로, 잘 다져저서 맨발도 걸어도 되는 산책길이다.- 소요시간; 왕복 2시간 정도 -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성인 5000원, 순창 지역상품권 2000원으로 돌려준다. 그러니 입장료가 3000원이라고 해야하나?- 두꺼비 바위- 대숲 산책로 가는 길 입구와  대숲에서 내려오는 출구- 현수교(구름다리)가는 입구. - 폭포와 댐을 보고 발길을 돌려, 다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현수교(구름다리)를 건너 가기로 하고, 계단길을 오른다.- 강천사 대웅전과 산책길의 메타스쾌이어 -.. 2024. 11. 13.
정읍 쌍화차 거리 - 2024.11.13 - 오전에 백양사 구경을 마치고, 내장산으로 넘어갔더니, 차가 하도 많아서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ㅜ ㅜ- 아쉬운 발걸음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쌍화탕'을 마시러 갔다.  - 쌍화차가 아닌 '쌍화탕'을 마시고 나와,  '각시다리 공원' 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 각시 다리는 어디갔나?....앞의 돌다리?....완전 속음. ㅠ ㅠ- 옛날 이 마을에서 저마을로 시집을 가는 각시의 가마와, 저마을에서 이마을로 시집을 오는 각시의 가마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다리를 먼저 건너는 사람이 무탈하게 잘 산다는 속설로 인해, 서로 먼저 건너겠다고 싸움을 하다, 그만 한 가마가 냇물에 빠졌다. 각시는 그만 물에 빠져 죽고 말았는데, 신랑된 사.. 2024. 11. 13.
백양사의 가을 -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내장산 국립공원 .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백제 무왕 때 창건하였다고 한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내장산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 2024.11.13 - 백양사의 가을 단풍을 사진 찍으려고 갔다. 아마도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사진을 너무도 많이 찍었는데, 정리하여 올리려고 하니, 모두 예뻐서 버리고 싶지 않다. 아마도 찍은 사진 전부 올리지 않나 싶다. - 백양사에서 약사암, 약천굴까지만 다녀왔다. 오늘의 목적은 산행이 아니라, 단풍 구경이 목적인지라.^^  - 좀 더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약사암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지도 참조) - 약사암 앞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들면 정말 아름답다.- 약사암에.. 2024. 11. 13.
조립식가족과 이가인지명 - 중국드라마 '이가인지명'의 한국판이 '조립식 가족'이다.사람들이 '조립식 가족'이 재미있다고 하여, 보았는데, 중국드라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드라마였다.결론부터 말하자면,을 아주 감명 깊게, 재미있게 본 나는은 아주 대 실망이었다는 것이다.ㅜ ㅜ '이가인지명' 은 담송운이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젠젠의 캐릭터가 살아 재미를 더했으며,아버지 역의 오역은 캐릭터에 딱 맞은 연기로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랑가득한 아버지'로서의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거기에 송위룡, 장신청 같은 지금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란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젠젠의 오빠역을 맡았고, 아역배우들 또한 너무도 귀여워서, 다시 돌려 보고 싶을 만큼 상큼했다.가족도 아닌, 5사람이 만들어 내는 티걱태걱 묘미가 참.. 2024. 11. 12.
지리산둘레길 16코스(가탄-송정) - 2024.11.11 - 거리: 10.6km- 난이도: 상- 소요시간: 5시간(점심, 휴식시간 포함) - 두 개의 고개를 넘어가야 하지만, 대부분이 산길이라 지리산 둘레길 다운 아름다운 숲길이다. 탁트인 전망이 보이면, 피아골의 단풍과 섬진강을 바라볼 수 있다.  - 길가슈퍼가 길가에 있어 차를 세우고 출발하기 어렵다. 휴일에는 화계중학교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화계중학교 맞은편 도로를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세우고 출발하면 좋다.- 벅수의 빨간 표식을 따라 법하마을로 올라간다. - 편백숲과 쉼터도 있다. 작은재로 오르는 길을 등산로- 작은재를 오르면, 기촌마을로 가는 길은 숲길이 이어진다. 지리산을 둘레둘레,- 물이 많아 신발이 빠지기도 하면서 걷는다. 통나무들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