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용봉산

- 충남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 용봉초등학교 뒷산

- 이 산은 아주 낮지만 여러개의 봉우리를 끼고 있어 한바퀴돌아 다시

용봉초등학교 앞 주차장으로 오는데 4시간에서 4시간 30분쯤 걸린다.

산은 아기자기하고, 낮은 산임에도 봉우리들이 암벽으로 되어 있어 산은 아주 아름답다.

쉽고 편하면서도 산행을 즐기는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겨울산으로 좋다. 여름에는 땡볕이어서 무척 더울듯.

아무튼 산이 아주 맘에 들었다^^

- 우린 용봉초등학교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하여

투석봉, 최고봉, 악귀봉 등의 능선을 타고, 병풍바위에서 하산하여

다시 휴양림을 향해 올라

휴양림. 옆 둘레길을 타고 다시 주차장으로 왔다.

산이 양지바른 쪽을 등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겨울에 얼어 있는 부분이 없고

바람도 적어서 산행이 즐거웠다.

(사실은 병풍바위에서 용봉사로 치고 내려오는 길을 찾지 못해서 그냥 능선을 따라

아무생각없이 하산하고 보니 마을이 나와버렸다.

마을길을 따라 용봉초등학교까지 걸어가면 한 20분 정도 걸린다는데

내가 마을길 걷는 것이 싫다고 우겨서 다시 휴양림을 향해 산을 올라 휴양림 뒤로 난 산책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온것)

 

 

 

용도사의 거대한 석불은 우리나라 큰 석불로 3대 안에 든다고 하는데

남성적이고 투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특이한 모양의, 손이 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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