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패산

 2015.4.25

다시 북한산 사패산에 서다.

-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어, 긴 공백기를 지내고 나면 워밍업으로 오르곤 하는 산이다.

북한산 지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운각사 길로 오르기 시작했다.

위와 같은 운각사가는 길 비석을 조금 지나면 계곡 옆으로 산행길이 나있다.

산을 잘 다니는 사람에게만 보이고 초보는 길을 잃기 쉬우니,

산행을 즐기는 사람만 택할 길이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봉우리들. 아마도 오봉의 옆모습일거다.

 

산벚꽃이 아직 남아 있다.

 

 

정상에 있는 알림판

북한산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사람이 유난히 없는 날.

가장 조금 오르고, 가장 정산같은 사패산 정상^^

정상에서 600m 내려와서 안골입구로 하산시작.

여기서 안골입구로 내려가면 안된다. 사진 가운데로 보이는 산길로 직진.

안골입구로 내려가면 둘레길을 따라 다시 원각사로 계단길을 올라와야 한다.

안골에서 오르는 둘레길과 만나는 산너미길구간과 하산길에서 만나는 지점.

원각사 입구로.

북한산 둘레길 사패교로 내려오면 산행이 끝난다.

아무리 천천히 가도 3시간 정도의 산행이면 뒤집어 쓴다 ㅎ ㅎ

 

북한산 둘레길 초입 (산너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