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소설 '슬픈 예감'
바나나의 다른 소설 '키친'이 개인으로서는 더 났다.
바나나는 죽음을 통해 상실감에 사로 잡힌 인간이
또 다른 관계 혹은 사랑을 시작하는 암시를 줌으로써
끝다은 절망을 없음을 이야기 한다.
절대적 외로움도 없음을..
그래서 소설을 읽다보면 아픔에 가슴 한 쪽이 저리면서도
새로운 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묘한 잔상이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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