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2)
- 러시아 말은 너무도 어려워! ㅠ ㅠ
2. 도스토예프스키 문학 기념박물관
- 블라디미르스카야 역 부근의 도스토예프스키 동상과 그가 다니던 성당, 그리고 그가 살았던 집(지금은 기념관이 되어 있다.)
- 1917년 작가의 탁생 150주년을 기념해 개관된 이 박물관은 기념 아파트와 문학전시실로 나뉘는 2개 섹션으로 되어있다.
작품 관련 자료를 모아 놓은 문학전시실은 그 안에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관련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서고는 2만 4천권의 책과 원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원고 컬렉션은 끊임없이 기증되는 자료들로 점점 방대해지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은 매년 11월 국제학술회의인 '도스토옙스키와 세계문학'을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이름의 일간지도 발행된다.
(관광자료 참조)
- 도스토예프스키의 동상,
(그의 초상화나 동상들 모두 하나같이 인상을 쓰고 있다. 우울한 그의 삶을 드러내는 것 같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이 삶의 철학적 고민에 빠지게 한다.)
-''M ' 의 하얀 조그만 표식은 러시아의 지하철을 의미하는 단어의 첫글자이다. 이 표식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지하철역으로 들어설 수 있다.
- 블라디미르스카야 역 출입문
- 지하철과 연계되어 진 시장이다.
- 시장앞에 좌판이 늘어서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풍경이다.
- 도스토예프스키가 기거하며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쓴 집. 아마 그의 마지막 기거지 였을 거다.
- 이곳에서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1부만 완성하고, 2부를 쓰지 못한채 사망했으므로.
- 출입구로 들어가 박물관 안을 살펴보겠다.
('저녁에 발레를 보러가려고 치마를 입었더니, 바람에 날렸군.')
- 출입문을 들어서면 매표소와 약간의 기념품을 파는 곳이 먼저 보인다.
- 도스토예프스키가 살던 시대의 성당주변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그림자료이다.
<--- 도스토예프스키는 꼭 창밖으로 성당이 보이는 곳에 집을 얻었다고 한다.
(왜?...)
이곳도 어김없이 작가의 방 창너머로 성당이 보였다.
- 아름다운 그의 아내 , 생활고의 시달리던 작가는 약속한 소설을 제때에 끝내기 위해 속기사 안나를 고용했다. 안나는 작가의 구술을 받아 적어 출판을 도움으로써 작가의 집필활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다 1987년 2월 도스토예프스키와 결혼하였다)
'금요회'에서 금서를 읽고, 자유주의적 발언을 하고, 고골이 <벗들과의 왕복서한선>에서 절대왕정을 옹호한 데대해 벨린스키가 고골에게 쓴 편지(1847년 7월 15일자)를 낭독했다는 죄목으로 1849년 4월 체포, 감옥에 구굼되었다. 세묘놉스키 광장에서 처형되기 직전 황제의 특사로 유형지 시베리아에서 징역 4년과 병역 의무형 4년으로 감형, 유형지인 옴스크로 가던중 토볼스크에서 12월 당원(제카브리스트) 아내들과 만나 복음서를 건네받았다고 한다.
- 설명을 들으며 러시아 어를 모르니 이건가보다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정확히 그 성경인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 도스토옙스키의 데드 마스크
<도스토옙스키가 살던 방과 서재>
- 문 옆의 초인종
- 작가가 살았던 집은 위 사진의 벽지처럼 오랜 세월동안 주인이 바뀌면서 6번의 덧칠과 수리가 되어 졌다고 한다.
최대한 작가가 살던 시대로 복원하려 했다는 벽지 덧칠의 샘플이 액자안에 보관되어 있다.
- 도스토옙스키의 아들과 딸 사진.
- 작가가 글을 쓰던 서재
- 서재 한쪽에 놓여져 있는 시계 (작가의 사망시간과 날짜에 맞추어 멈춰져 있다)
-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작가가 수도 없이 걸었을 거리를 걸어본다.
- 버스를 타고 겨울궁전 '국립 에르미따쥐 박물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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