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
- 2018.11.11
- 878m
- 용화산 산림욕장 야영장 -> 사여령 -> 고탄령 -> 안부 -> 용화산 정상 -> 득남바위 ->폭파물 처리장 -> 사여교
- 코스는 어렵지 않으나 바위가 많고, 낭떨어지 급경사가 많아 겨울이나 2월 산행은 안하는 것이 좋겠다.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길 따라 온 시간 빼고. 원래대로 했다면 5,6시간 정도 걸리는 산행길이라고 한다)
-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 했다.
-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해먹고, 텐트를 걷고나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다. 음..늦잠을 잤나?...
- 아영장에서 사여령으로 오른다. 안내도에는 50분으로 나와있지만 길이 평탄하여 30분정도 걸린다.
- 낙엽 깔린 산책로를 걷다보니 벌써 사여령이다, 여기서부터 본격 산행의 시작이다.
- 사여령에서 고탄력까지는 바위구간이라 위험하니 초보산행자는 가지 말라고 써있다.
난 사여령에서 안부까지의 바위구간은 그리 험하지 않았으나. 고탄력 끝부분과 안부에서 용화산 정상까지 가는 길이 험하다고 느꼈다. 기분탓인가!..^^:
- 사여령에서 처음 나타나는 바위구간. 별로 힘들지 않다.
- 이런 낙엽길을 따라 걷는다.
- 다만 한쪽이 낭떨어지인 외길이라,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면 피할 곳이 없어 어렵다. 겨울산행은 안하는 것이 좋겠다.
- 고탄령
- 고탄력에서 안부로 가는 구간에서 만나는암벽구간. 처음보다 좀 더 길고, 바위길이 다소 험하다.
- 그래도 능선 바위가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지 않아 어렵진 않다.
- 안부
- 안부에서 다시 양동계곡으로 내려사는 하산길.
- 안부에서 용화산 정상 까지 1.1km는 능선길과 바위길이 섞여 있고, 오르락 내리락이 심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여기서 다시 밑으로뚝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야 한다.
- 멀리 세남바위가 보인다. 아직도... ㅜ ㅜ
- 안내판에서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었고, 바위를 돌아 우회하여야 한다.
- 다시 바위길과 급경사를 오르고 내리길 반복
- 이제 정상이 눈앞에 있다. 마지막 고개인가보다.
- 양동계곡으로 내려사는 길과 정상가는 길 마지막 삼거리.
- 드디어 정상!
- 100대 명산 인증샷을 찍고. 점심을 먹었다. 간식인가?...
- 다시 휴양림으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해서 배후령으로 오던길로 되돌아 간다. 안부까지.
- 안부까지 가려다, 왔던 길의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이곳에서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
- 길이 험한지 누가 가지 말라고 나뭇가지들로 막아놓았다.
- 치고 내려가는 길은 낙엽이 쌓여 전혀 보이지 않고, 계곡까지 그냥 급경사를 미끄럼타듯 내려왔다.
권하고 싶지 않는 하산길이다. 하지만 그곳만 내려오면 그냥저냥 능선길이라 그리 어렵진 않다.
- '고래등 바위'라고 내가 이름 붙였다. 멋진 곡선과 등을 가진 바위다. 그 바위위에 뿌리 내리고 자란 소나무는 또! 대단한 생명력이다.
- 낙엽쌓인 능선길을 등산로라 짐작되는 곳을 따라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 이렇게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낙엽이 쌓였다.
- 다 내려오니 이런 계곡이 나왔다. 1시간 만에 내려왔으니, 엄청 빠르긴 했다...
- 계곡을 건너와서 보니. 헉!!!! 폭파물 처리장으로 내려와 버렸다. 이런...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든건지, 산하나를 넘어와 버렸다. ㅠ ㅠ 길이 없어 그냥 능선을 따라 내려왔는데...표식도 , 안내판도 없다. 절대 가지 마세요....
- 폭파물 처리장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선다. 이곳에서 마을까지 30분을 걸어가야 한다. 에고...
- 서여고, (이곳에서 대형버스는 들어가지 못하고 승용차는 위 사진의 등산로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다.)
- 다시 원래 내려와야 했던 하얀집까지 큰 도로를 따라 오르니 벌써 깜깜해졌다. ㅠ ㅠ
- 하얀집.
- 고단한 산행이 되었다. 마지막에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ㅠ ㅠ
- 낙엽이 쌓인 가을에는 등산로가 보이지 않으니, 표식(안내판보다 표식이 좋다)을 곳곳에 나뭇가지에 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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