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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바이칼 트래킹(3)

by 비아(非我) 2019. 9. 11.

바이칼 트래킹(3)

- 2019.8.5~12일


<4일 : 키딜리야 -> 그로우스트오예 /19km / 7시간>

- 호수와 일직선을 이루는 길은 부드럽고 평탄하다.

- 바이칼 섬이 잘 부스러지는 암석들로 되어 있어서 비탈이 심한 곳은 돌이 부스러져 흘러내리면서 미끄러운 부분도 있으니

  비가 오는 날에 걷기는 좀 위험하다.


- 바이칼 호수 지도 (출처 : TNC여행사)


- 키딜리야 마을에 구름사이로 해가 뜬다.






- 아름다운 게스트하우스를 뒤로 하고 그로우스트노예 마을을 향해 트래킹을 시작한다.





- 어제와 다른 풍광, 야생화 밭이 펼쳐진다.


- 이곳에서 키딜리야 동굴을 보러 옆길로 들어선다.

- 키딜리아 동굴 가는 길(왼쪽)

- 파란 화살표를 따라 산으로 올라간다.


- 키딜리야 동굴(아주 작은 동굴이라. 실망이다. ㅠ ㅠ 큰 동굴을 기대한 모양이다.)

- 동굴을 보고 다시 되돌아 아까 갈라진 지점으로 돌아온다.

- 이 지점에서 텐트들을 치고 야영을 많이들 하는지, 텐트들이 많다.

- 트레일 표지판

- 트레일 구간에는 곳곳에 이런 야영지가 있다.

- 호수가에서 휴식도 취하고. 꽃도 찍고.

- 다시 코스를 따라 트래킹 시작

- 산길을 놓아두고 이곳으로 내려와 호수가를 따라 가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리고, 길이 걷기 힘들어 다들 지쳐함.

- 앞서 가는 가이드가 원망스러운 코스. (그냥 산길로 트래킹 할 것!!!)





- 더 이상 바닷길이 없어 치고 올라와 산길로 들어선다. (이렇게 편안길 놔두고 왜 호수길로 내려갔는지.. ㅠ ㅠ)


- 난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을 찍느라고 정신이 없다...^^


- 드디어 점심시간. 야영지에서 점심을 지어 먹었다.

- 또 다시 바이칼호수에 발을 담그고 자갈밭에 누워 낮잠을 잤다.

(바이칼 트레킹에 꼭 챙겨야할 물건. "해먹' 얼마나 아쉬운지..^^:: )



- 다시 출발

- - 우리나라의 물매화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흰꽃, 아마도 물매화일거다. 아직 왕관모양의 술이 나오지 않은 상태?..


- 걷다 보니 지나는 마을에 이런 통나무로 지어진  예쁜 게스트 하우스도 있었다.

- 산길에서 벗어나 호수 옆 야영장에서 가이드가 다시 호숫길로 간다.

- 아. 호수길은 힘들어 우린 반기를 들고 산길을 따라 걷는다. 이제 가이드 말도 안듣는다 ㅎ ㅎ

- 마을이 가까워졌나보다. 야영장. (트래일입구를 막아논 대를 들고 기념촬영)

- 야영장을 지난다.

- 몽골텐트 야영장,(텐트도 대여하고, 안에 수영장, 반야 욕장도 있다.)

- 야영장을 벗어나니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흙먼지가.. ㅠ ㅠ)


- 멀리 그로우스트노예 마을이 보인다.

-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잘 먹지도 않는 아이스크림을!!!

- 짐을 풀고,

- 저녁을 먹고. 마을 산책을 다섰다.

- 러시아 정교회



- 러시아 가옥들은 창문이 참 특이하다. 날씨가 추운지방이가 덧창을 달았는데, 판자집에 왕궁창문을 단 것 같은 희한한 모습이다^^





- 우리나라 드라마 '도깨비' 장면이 떠오르는 이유는?...^^

- 트래킹 3일째 여정을 마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잤다. 밤에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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