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고하도 둘레길

by 비아(非我) 2021. 2. 2.

- 2021.1.23

- 고하도 둘레길은 이충무공 유적지에서 시작한다.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둘레길로 바로 올라가도 되지만. 이충무공 유적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솔밭도 좋아서

이충무공 유적지 앞에 차를 세웠다.(들어가는 길이 좁지만, 비가와서 아무도 없는 관계로. 차 1,2대 세울 공간이 수퍼 앞에 있긴하다...)

- 고하도 둘레길은 아주 길을 잘 만들어 놓았고, 용머리부터는 해안데크도 잘 놓여 있다. 21년 1월 현재는 아직 해안데크가 다 완성되지 않아서, 전망대로 다시 올라왔다가, '용오름길' 둘레길로 되돌아 오도록 되어 있었다.

  해안 데크가 완성되면 길모양이 달라질테지만, 이렇게 걷는 것도 괜찮았다. 난 숲속길을 더 좋아하므로,

  해안데크는 오늘같은 날씨에는 괜찮지만, 땡볕일 때는 곤란해서,,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면 보이는 풍경이 다소 지루해질 염려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고하도 둘레길은 꼭 걸어보라고 추천할 만큼 아주 좋다. 편안한 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충무공 유적지 담을 끼고 솔밭으로 난 길로 올라간다.
고하도 둘레길 출발지점.

 

고하도 둘레길 안내판

- 빨간 선' 둘레숲길' 로 갔다가. 해안데크를 따라 걷고, 다시 전망대로 올라. '용오름길'로 되돌아 오면 된다.

 

아름다운 숲길
출발할 때는 말바위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 용머리까지 갔다가 다시 '용트름길'로 돌아오면 위사진의 오름길 반대쪽(마을길 안내판족) 에서 나온다.

- 원점회귀 지점이다.

 

용머리를 향해 (길은 외길 이니 안심하고 걸어도 된다.)
고하도는 유달산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위 사진에서 보면 이렇게 맞은 편이 보여야 하는데...안개가 끼어 아무것도 안보인다.
바위의 크기를 보기위해, 내가 보인다. 바위를 이고 있는 삼손이다.ㅋㅋ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어 머리위로 케이블카가 다닌다.

 

하트의자라네...^^

 

고하도 전망대에서는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전망대를 지나 용머리를 향해 걷는 길에서 아래로 해안데크가 보인다. (되돌아 올 때 걸을 수 있다.)
안개에 싸인 목포대교

 

용머리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선다.

 

용머리
해안데크를 따라 걷는다.

 

이순신 장군 (울돌목이 가깝다)
해안데크가 아직 여기까지만 만들어 졌다. 아직 나머지 부분은 공사중이다.

 

해안데크에서 긴 계단을 올라 다시 전망대로 오른다.

 

처음 전망대 앞에서 갈라졌던 부분

 

전망대에서 케이블카 탑승장 방향으로 조금 되돌아 간다.

 

쪽이 좀전에 지나갔던 길이고, 이번에는 용트름 둘레길로 가기 위해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케이블카 탑승장 앞을 지나도록 나있다.
둘레길을 따라 직진

 

여기서는 안내판이 다소 이상하지만 아무튼 화살표 방향으로 꺽어진다.

 

둘레길을 걷다보니 처음으로 바다가 보인다. (안개가 끼어 뿌옇지만 아무튼 바다다^^)

 

대나무 숲도 지난다.( 어제 셀카를 찍는다고 혼자 난리를 쳤더니 떨어지면서 핸폰카메라가 깨져서 사진에 자꾸 습기가 찬다. ㅠ ㅠ)

 

이제 둘레길 마무리 구간인가 보다...라고 생각했으나, 한 굽이 더 돌아야 한다.

 

한 굽이를 더 돌기 위해 잠깐 다시 산능선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 바위만 오르면 끝.

 

다시 오솔길로

 

처음에 왔던 정상가는 길과 만난다. (원점회귀)

 

산속에 있어서 잘 몰랐는데...비가 그 사이 좀 내렸나보다. 도로 건너편 길로 들어서면 공용 주차장이 있다.
도로를 건너 다시 솔숲으로 충무공 유적지를 지나 차를 가지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