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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강화 나들길 9코스(다을새길)

by 비아(非我) 2021. 4. 8.

 2021.4.7

- 서울시장 선거일, 일찍 투표를 마치고 강화도로 나섰다.

- 다을새길은 교동도의 일부구간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핵심은 화개산 숲길 걷는 것에 있고, 이곳을 내려서서 교동면사무소 앞 대룡시장을 둘러보는 추억여행이다.

대룡시장을 지나면 긴 논둑길이 시멘트이고 땡뼡이니, 여름이나 겨울에는 걷기 힘들다.

- (코스) : 월선포선착장 -> 교동향교 -> 화개사 -> 화개산 정상 -> 석천당 -> 대룡시장 -> 남산포 -> 교동읍성 -> 동진포 -> 월선포 선착장 (16 km. 6시간)

 

9코스 다을새 길 코스 안내지도
월선포선착장 (평일이라 사람도 차도 없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9코스를 시작했다.
도로가에 세워진 강화 나들길 표식 푯말과 표식기. 이런 표식기를 따라가면 된다.
도로를 따라 교동교회 앞을 지나 조금 더 걷는다.
도로에서 오른쪽 건너편으로 교동대교가 보인다.
장승이 서있는 길로 들어선다.
밭사이, 철망 사이로 나 있는 길
혼자 걷는 여행이라 자동차 볼록렌즈로 증명사진을 찍었다. 거울 속의 나.
화계산 숲길이 아름답다
진달래도 피고,
초록의 나뭇잎 새순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곳곳에 표식기가 있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산벚꽃도 만개하여 산이 온통 붉고, 하얗다.
술속의 벚꽃 나무아래 쉼터
교동향교
성천 약수가 봄이어서인지 말라 물이 없었다.
개사 가는길. 아스팔트 길이라 걷기 싫어서 숲속으로 빙 돌아 들어갔다.
화개사

 

화개사 앞의 갈림길, 내려서면 화개산으로 가지 않고 숲길을 따라 교동 면사무소가 나온다(하프코스라고 설명되어 있다.) . 오른족 길은 화개산으로 가는 길 (지도 참조)

 

화개산 등산로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 오르막길의 시작이다.
만만치 않은 돌길.
정상으로.
헉. ..하지만 여기만 지나면 된다.
화개산 능선에서 바라본 모습
능선에서 바라본 바다. 섬이라 빙둘러 바다. (위 사진의 반대쪽 방향)

 

연산군 유배지(추정) 민속촌을 만드는지 공사가 한창이다.

- 2021년 12월까지 공사중이라 화개산 능선을 출입통제 하고 있었다.

이 코스를 걷고 싶으면 내년에 오는 것이 좋겠다.

- 난 능선에 들어서서 사진을 찍고,. 통제하니 마음이 약해 가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와서 연산군 유배지 방향으로 내려와

산길을 해맨 끝에 아래 사진처럼 하산길을 찾아 내려왔다. 내년 가을쯤 다시 와야 겠다.

 

한증막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뒤돌아 찍음)
한증막에 화개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끈을 처 놓았다.)
한증막 앞이 공사중이라 꼬리와 표식기가 없다. 지도를 보면 위쪽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된다.

 

고구 교회
마을길을 따라 내려와서 다시 조금 언덕을 오르면 교동면사무소가 있다.

 

면사무소 앞의 화개산 등산로 안내 표시판
순례다원

 

교동초등학교 담장에 전시되어 있는 대룡마을 이야기

 

- 대룡시장의 시대별 변천사를 그린 벽화

 

교동관광 안내 판
대룡시장을 나오면 10코스와 만나는 지점에 도장찍는 곳.
시장에서 나와 파출소를 지나 도로를 건너면 9코스 님신포로 가는 길이 나온다.

 

논두렁을 따라 한없이 걷는다.(가을에 누렇게 익은 벼 사이를 걸으면 정말 좋을 것같다. 여름에 절대 걷지 말것.

 

뻗은 논두렁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남산포에 도착. 삼도수군통어영지 안내판

 

남산포 고깃배
남산포에서 다시 뒤돌아 나와 파란화살표 처럼 따라 걷는다.
다시 논둑길.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의 교동읍성 남문을 보고, 뒤로 나오면 위쪽 화살표처럼 월선포 가는 길이 나온다.

 

교동읍성 남문

 

남문 안으로 들어온 모습 (사진에서 왼쪽으로 걷는다)

 

함룡 우물에서. (증명사진도 한장^^)
동진포 (중국과의 해상무역시 발달한 항포 라고한다)

 

이곳 정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휴식시간을 갖는다.

 

동진포에서 월선포까지 나 있는 제방길 (양쪽에 늘어선 갈대들로 인해 날파리가 심하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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