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프니 듀 모리에 지음
- 변용한 옮김
- 현대문학 출판
- 2017년판

<책소개>
『레베카』 『자메이카 여인숙』 등 로맨스와 서스펜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걸작들로 수십 년간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온 ‘20세기 영국 최고의 이야기꾼’ 대프니 듀 모리에의 『나의 사촌 레이첼』(1951)이 출간되었다. 미스터리 고전의 반열에 오른 대표작 『레베카』를 시작으로 듀 모리에의 저작들을 엄선하여 꾸준히 선보여온 현대문학이 다섯 번째로 국내에 소개하는 작품이다. 듀 모리에의 나이 44세, 작가적 기량이 정점에 이르렀을 무렵 발표한 이 소설은 머나먼 타국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한 남자와 그의 아름다운 미망인 레이첼, 그리고 레이첼을 살인범으로 의심하고 증오하면서도 서서히 그녀에게 빠져드는 젊은 상속자 필립의 이야기를 그렸다.
찻잔에 타 넣은 독처럼 서서히 퍼져가는 의혹과 불신의 그림자
그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죽음의 미스터리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영국 콘월에서 부유한 사촌 형 앰브로즈의 보호 아래 살아온 스물네 살 청년 필립. 건강 악화로 피렌체에서 요양 중이던 앰브로즈로부터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이 날아들고, 뒤이어 의심과 불안, 두려움으로 가득 찬 편지들이 속속 도착하자, 불길한 예감에 그를 찾아 이탈리아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황폐해진 대저택과 앰브로즈의 황망한 사망 소식뿐. 미망인 레이첼은 저택 문을 닫아걸고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앰브로즈가 레이첼에게 살해당했다고 확신한 필립은 복수를 다짐하지만, 얼마 후 그의 저택으로 매혹적인 모습을 한 레이첼이 찾아오면서 두 사람의 기묘하고 위태로운 동거가 시작되는데……. 아름답지만 불길한 여인 레이첼. 그녀는 남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지고지순한 미망인인가, 베일 뒤에 검은 속내를 감춘 냉혹한 살인자인가.
------------(교보 책소개 중에서)---------------------
음...이 책을 왜 읽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누군가의 책소개로 알게되고,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다.
이 소설이 추리소설로 들어가야 하나?..아니면 로맨스 소설?... 두 장르를 교묘하게 오간다.
다 읽고 나서도 '필립'의 시점으로만 서술되어진 사건들 속에서
'레이첼'이 정말 어떤 인물이었는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겨지게 된다.
추리를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추리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ㅎ ㅎ)
' 레이첼은 처음부터 앰브로즈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을 했다. 그러다가 레이첼의 낭비벽을 알게된 엠브로즈가 레이첼에게 재산을 상속을 끝까지 거부하자, 계획을 바꿔 엠브로즈를 독살하고, 그 대상을 필립으로 바꾸었다.
엠브로즈와 모든 것이 비슷한 (엠브로즈로 부터 필립에 관한 모든 것을 다 듣고 난 후) 필립에게
사랑을 받고, 필립이 나누어주는 다달의 돈이 상을 빼돌리던 레이첼이, 드디어 필립으로 부터 청혼을 받자.
승낙을 하였는데, 필립이 자신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준 사실을 알게 된 후 결혼하지 않기로 한다.
이유는 결혼을 하면 재산이 다시 필립에게 귀속되고, 남편의 돈은 빼돌릴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리고는 필립을 독살하기로 하는데...필립의 헌신에 가엾은 마음이 생긴 레이첼은 갈등하게 된다.
(원래 모진 여자는 아이었던 까닭에)
레이첼은 사람을 매혹시키는 굉장한 재주를 가진 여자이며, 우아하고, 슬기롭다.
이러한 장점이 살아온 가정환경탓에 재물에 대한 끝없는 탐욕을 가져오게 되고,
거의 중독 수준의 낭비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빚을 지게 되나 천성이 악한 여자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번의 살인은 두번의 살인을 쉽게 만드는 법이다.
불쌍한 필립.... 그러나 사랑이 움직이는 방향은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
' 책을 친구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페스트 (0) | 2021.08.02 |
|---|---|
| THINK AGAIN (0) | 2021.07.29 |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0) | 2021.07.22 |
| 다시 올리브 (0) | 2021.07.21 |
| 지구에서 처음 사랑을 발견한 이야기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