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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주절주절 이야기

꽃밭 (시)

by 비아(非我) 2022. 11. 15.

해바라기 키 커도

우쭐거리지 않고

 

채송화 키 작다고

남부러워 안 하고

 

꽃들이 꽃이 웃어

꽃밭이 곱네

 

- 황베드로 수녀님, 꽃밭

 

 

나는 나답게, 

모두가 서로 달라 어우러지니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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