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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비진도 산호길

by 비아(非我) 2023. 1. 15.

- 2023.1.5 (통영여행 2일차)

 

- 비진도 산호길은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한 구간이다.

 

통영 여색선 터미널에서 10시 50분 배를 타고 출발했다
통영의 다양한 등대들
통영 앞바다에 오니 모든 배가 거북선 처럼 보인다. ㅎ ㅎ
거대 짐을 싣고 가는 배였다
비진도 내항에 먼저 도착해서 외항으로 간다. (내항)

 

우린 내항에서 내려 외항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산호길은 외항마을을 한바퀴도는 길이다.
내항에서 외항으로 가는 내,외항 산책로
외항으로 가는 산책로 언덕에서 바라본 내항마을 전경
내항에서 외항으로 가는 언덕에서 바라본 외항마을(비진도 해수욕장, 외항, 그리고 멀리 산호길이 있는 외산)
비진도 해수욕장
외항
외항에서 바라본 내항마을,
비진도 산호길 입구에 누군가 그려논 돌맹이 그림
산호길 시작점.
올라가는 방향으로 직진하여(왼쪽길) 오른쪽 길로 내려오는 것이 수월하고 전망도 훌륭하다.

 

- 비진도 산호길 오르막길은 바위가 많고, 엄청난 급경사이다. 스틱사용을 권장함.

 힘들게 오르면 전망대 부터의 전망이 너무도 아름다워, 내려오면서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오르막길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오르기 힘드나,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힘내서 가면 된다.

- 정상까지 2km의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망부석 전망대 30m라고 씌여 있으나, 바로 앞이다. 그런데 수풀에 가려 망부석은 보이지 않는다.
망부석(비진도 여인바위) 보이지 않으니, 안내판의 사진을 다시 찍은 것,
미인전망대에서 바라본 비진도 내항마을 아름다운 풍경
전망대에서 내도마을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다시 선유봉을 향해 출발.
흔들바위(전혀 흔들리지 않음 ^^: )
조금 내려가고,
다시 조금 오르면
드디어 선윶봉 정상이다.
내려가는 길은 3.2km 이나 전경이 아름다워 이래도 비진도에 오나보다 한다. 산호길!
노루여 전망대

 - 바다에 떨어진 작은 섬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저리 올라갔지?..했는데, 때마침 배가 와서 그들을 테우고 갔다. 완전 신선이네! ~~~

 

갈치바위,또는 슬핑이치 (바위의 생김이 갈치가모양이 아니라, 태풍이 불때마다 파도가 이 바위를 넘나들면서  갈치들을 소나무 가지에 걸려서 건져 올린다고 해서 갈치바위하고 한다.) 아마도 아까 낚시하던 사람들도 갈치낚시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갈치바위에서 증명사진을!
아름다운 나무의 선들.(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비진암
산호길 오른쪽 입구
외항과 내항마을이 보인다.
춘복도
처음 등산로 입구의 오른쪽으로 내려온다
배를 타려면 시간이 남아서 다시 바닷길을 걸어 내항마을 입구까지 걸어본다
외항마을과 내항마을 경계석,(여기서부터 앞쪽으로 내항마을인데 바라보고 외항마을 이라 써 있으니, 이상한 표지석이다
겨울이라 벌써 해가 저문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노을도 뽀얗다)

- 비진도에서 통영항으로 가는 5시 15분 배를 타고 나온다.

내항마을과 외항마을을 잇는 길. 양쪽 바다에 어찌 이런 모세길 같은 것이 나 있는지, 참 신기하다.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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