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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북한산 둘레길 9,10코스

by 비아(非我) 2023. 3. 4.

- 2023.3.4

- 9.10 코스는 숲길보다는 아스팔트길이 더 많고, 도로옆으로 지나가는 구간도 있고 해서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구간인데, 구파발쪽에서 북한산을 오르다보면 여러 봉들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가장 많이 다닌 코스이기도 하다.

- 북한산 등산로 입구들이 이 코스에 여러개 놓여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왕래한다.

 

<9코스 : 마실길>

- 진관생태다리앞 -> 방패교육대앞

- 1.5km

- 약 45분

- 난이도: 쉬움

 

- '이웃에 놀러간다'는 뜻의 마실길은 동네 마실 나온 기분으로 가볍게 걷다보면 아름드리 가지를 뻗어 장관을 이루는 수령 150년의 느티나무, 은행나누를 볼 수 있다.

- 마실길 초입에 새로 조성된 한옥마을을 한바퀴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예쁜 다육이 전문점에서 다육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아주 잛은 구간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마실 다니면 좋다.^^

 

- 은평한옥마을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이곳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 북한산둘레길 은평코스는 대부분 구파발역이나 연신내역에서 704번 버스를 이용하여 코스시작점에서 내리면 된다.

 

은평한옥마을 입구

- 한옥마을 입구는 은평둘레길과 겹쳐서 오른쪽 사진처럼 길을 건너 은평둘레길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 만들기 전부터 이곳을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거의 정비가 된것 같다.
한옥마을 내에 있는 금암미술과 가는 골목입구. 한옥마다 무슨 테마들을 가지고 있다.

- 8코스가 끝나는 지점(진관생태다리에서 길을 따라 걸오오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내려온다. 이 곳에서 만나 진관사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 진관사 태극기 기념비,(독립운동에 앞장선 지역이었음을 알려주는 자료라고 한다)

 

- 진관사가는 도로에서 위 표지판이 있는 곳 계단으로 내려서면서 은행나무가 있는 공원으로 간다. (포토존)

 

- 은행나무 숲이 나오도록 증명사진을 찍으라고 했는데, 나무잎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으니,,,은행나무인지?.. ㅎ ㅎ

  아무튼 은행나무 숲을 배경으로 둘레길 증명사진을 찍는다.

 

마실길 구간 표식.(숲길 입구가 아닌 마을길에 서있는 것이 다른 곳과 달리 독특했다)

- '산성경계'라는 글씨가 써 있는 바위(북한산의 경계를 나타낸 바위)

 

마실길 구간 끝지점 (그야말로 마을길로만 이루어진 둘레길이다.)

 

<10코스: 내시묘역길>

 

- 방패교육대앞 -> 효자동공설묘지

- 3.5km

- 약 1시간 45분

- 난이도 : 쉬움

 

- 국내 최대의 내시묘역이 위치했던 이 구간에서는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그들의 역할 과 삶으 재발견할 수 있는 길이다. 현재는 이장으로 내시묘역이 남아있지 않다.

 

내시묘역길 시작점

- 북한산둘레길 원래 길은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나. 이렇게 직진하면 농원들, 음식점, 카페 등이 있는  사이길로 갈 수 있다. ( 정식길이 아니고 마을에서 내준 길이므로 조용히 걷는 것이 필요하다.)

도로 뒤로 난 길로 계속 걷다보면 글램핑장도 지난다.
뒷길에서 나오는 지점에서 도로를 따라 아주 조금 걷다보면 백화사 입구로 우쯕 길로 들어서면 된다.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309 커피숍도 지나고, 보호수도 지나고.

 

백화사 맞은 편에 난 숲길 입구로 들어선다
숲길.
의상봉 가는 등산로 입구
경천군 송금물침비 (조선시대 일본과의 화평교섭에서 크게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경천군으로 봉해진 이혜룡의 사패지이자 그 주의사항을 알리는 비석)
다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면 북한산 초등학교이다.
북한산 초등학교 들어가는 길(뒤돌아 찍은 사진이다.)
이곳으로 나온다.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성) 입구. - 사람이 아주 많다!!!
북한산 탐방안내센터에서 둘레길 증명 스탬푸를 찍고, 조금더 올라사면 다리에서 둘레길 10코스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다.
둘레길 10코스 증명 포토존
다시 숲길
내시묘역길이나 내시묘들은 이제 이장이 되어 남아있지 않고,&nbsp; 이 묘역만&nbsp;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직진하지 말고 마을로 들어서야 한다. 표지판이 크게 붙어있다. (되돌아 오는 사람 보았음 ㅎ ㅎ)
이렇게 마을길로. 좌회전하여 내려감
다시 도로.
도로따라 아주 조금 내려가면 아래 같은 입구가 우쯕에 있음.
오른쪽 골목으로 따라 들어가면서 마을을 지남.
오랜만에 보는 대문 (정겹다.)
다시 산길로 들어가라는 둘레길 편수막이 아주 크다 ㅎ ㅎ
산길을 조금 걷다보면
내시묘역길 끝지점이 나온다. (효자길 시작점)

.

- 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의 안내판.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 계속가면 되나. 오늘의 일정은 10코스까지만^^

도로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관세농원 정류장)
정류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