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3.25
- 산성매표소 -> 용암사입구 -> 백화사갈림길 ->대서문 -> 중성문 (다시 되돌아와서 법용사뒤로) ->국녕사 ->가사당암문->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부왕동암문 -> 나한봉 -> 청수동암문 ->삼천사 계곡 -> 삼천사 ->삼천탐방지원센터
(산성매표소에서 청수동암문까지 점심포함 약 3시간 걸림)
- 북한산성의 14개 성문을 종주하기로 하고 야심차게 출발을 했다.
(난 평소에 의상봉코스 처럼 바위가 있는 코스를 더 재미있어하고, 별로 힘들어하지 않는 편이기에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그러나, 청수동암문까지 북한산의 가장 어려운 바위능선을 따라 용출봉, 용혈봉, 나한봉을 지나고 나니, 너무 무리를 했는지 다리에서 쥐가나서 걸을 수가 없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청수동암문에서 하산했다. ㅠ ㅠ
북한산성 성문 종주는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여 너무 서둘러 걸은 탓인가보다.
그래도 어려운 코스는 마쳤으니, 다시 내일은 대남문부터 시작해야지..하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다스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 대서문갈림길에서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은 의상대 밑으로 우회도로가 있으니 그길이 더 편할 수 있다.
(대서문갈림길에서 의상봉을 거쳐 가사당암문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나와 있는 것을 보니)
- 아무튼 우리는 중성문 까지 보겠다는 일념으로 중성문다녀왔다가 다시 내려와서 국녕사를 거쳐 가사당암문까지 갔다.
- 무량사 앞도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중성문이 나온다.
- 국녕사 가는길 -> 가사당암문 (의상봉을 바라보며 올라간다)
- 대남문이 코앞인데, 더이상 걸을수가 없다. 그동안 둘레길만 걸은 탓인지..몸이 안좋은탓인지,..
- 더이상 걷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 하산길, 이 길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한적했다. 바위길로 경사로를 내려와 계곡에 닿으면 길은 평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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