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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산, 거기 있어 오르니

서산 팔봉산

by 비아(非我) 2023. 5. 8.

-2023.5.5

 

- 어린이날이 금요일이라, 3일연휴인데, 폭우주의보에 강풍주의보 까지 겹쳤다,

 산림욕장에 예약을 해둔 터라 그냥 여행을 강행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출발했다.

 가고 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림욕장에 숙박할 수 없다는 전화가 온다. 이런 ㅠ ㅠ 황당함이..

 그곳에 3일동안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고 하니...아마도 이번 여행은 비 속으로의 여행이 되겠다. .

- 급하게 인터넷으로 다른 숙박을 예약하고, 그래도 가기로 한다. 이미 출발했는데...돌아갈수는 없고. 

 서울과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탓인지, 호우주의보에도 차가 너무 막혀 네비가 이리저리 빙빙 돌린다.

에라. 우회하는 김에 서산 팔봉산에 등산을 하기로 한다.

 

- 서산쪽으로 접어드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강풍에 날아갈 것 같다.

  그래도 우비를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대신 최단코스로 정상만 다녀오기로 했다.

 

- 팔봉산 최단코스 : 입구 -> 1봉 ->  운암사지 -> 3봉(정상) -> 4봉에서 8봉가는 우회로. -> 4봉지나 하산길 -> 임로 -> 입구

- 시간: 2시간

 

팔봉산 등산로 입구
노래비
이곳 삼거리에서 양길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임로로 내려오면 된다. (1봉 -> 8봉까지)
오르막의 시작점
1,2봉 운암사지 가는 3거리
1봉 가는길
팔봉산 1봉 (거북이?)
1봉에서 우회하여 짧은 하산길로 내려와 다시 1,2봉 운암사지 갈림길로.(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불어 안전하게 산행을 하기로 한다)
운암사지 우회로로 간다.(2봉을 포기)
다시 되돌아 오기에는 바위가 미끄러워 만만하지 않겠다...
운암사지를 지나고
다시 오르막
오르고
또오르면 끝?
갈림길에서 일단 3봉(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3봉 가는길
(사진의 )왼쪽이 3봉, 오른쪽 4봉 가는길.
3봉(팔봉산 정상이다.) 비바람에 사람도 휘청인다. ㅜ ㅜ
다시 내려와
4봉으로 바위를 오르지 않고 ., 올라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간다. 안전이 최고.
4봉가는 우회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러 간다.
4봉 바위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4봉에서 내려오는 하산길과 임로가 만나는 지점 (왼쪽임로는 8봉에서 내려오면 이 임로를 따라 오면 이곳과 만난다)
송화가루가 물에 쌓여 노랗다
비가 올때는 임로가 최고 ㅎ ㅎ
하산길 끝에 있는 소나무 숲
처음 이곳에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 임로로 하산한 것, (원점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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