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연휴, 오랜만에 날이 화창하다. 소백산 야영장에 자리를 잡고 내려가는 길에 금수산에 들렸다.
금수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인데, 두번은 충주호를 바라보며 독수리바위가 보이는 제천쪽 상천주차장에서 올랐었다.
이번에는 최단코스인 단양쪽 상학주차장에서 올라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는데, 오르면서 바라보는 전망이나 아름다움은 상천쪽 산행길만큼 아름답지는 않았다. 그래도 정상은 같으니^^
- 월악의 줄기인 만큼 바위산이다. 그리고 바위산인 만큼 오르기 힘들지만 '비단을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금수산인만큼 가을에 오면 이쪽 풍광이 더 아름다울 수 도 있겠다.
- 상학주차장 -> 남근석 공원 -> 망덕봉 삼거리 -> 금수산 정상 -> 금수산 삼거리 -> 상학주차장
- 시간 : 3시간 30분
상학주차장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가니이런 마을길을 걸어 입구로 가야한다. 멀리 보이는 것이 금수산금수산 등산로 입구에 차를 5대 가량 세울 수 있었는데...이런...사람들이 차를 아무곳에나 막 박고 가서 입구 표지석이 보이지 않는다.1코스 남근석공원으로 올라, 2코스로 내려오는 것이 편하다. 오른쪽으로.금수산 상학주차장쪽 등산지도.오르는 길 입구의 주변이 다 단풍나무.질러가는 길은 별로 좋지 않으니, 그냥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남근석공원으로 간다. 오른쪽.남근석 공원 입구남근석 공원 (음기가 쎈 산이라 남근석을 세워 음양의 조화르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옹달샘 (물이 정말 샘솟고 있었으나, 먹지 못하는 물임)처음 설금전망대 가는 길로 오르지 않고 그냥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한번더 설금전망대에서 나오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데크로 조금가면 전망대가 있으므로, 잠깐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한다설금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설금의 뜻은 이곳이 따뜻하여 눈이 다른 곳보다 늦게 내린다고 하여 설금이라고 한다.전망대에서 다시 데크를 따라 되돌아 나온다. 등산로로.다시 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와 가던길을 마저 간다. 계단으로.돌밭의 시작이다.ㅜ ㅜ가끔 이런 예쁜 길도 있다.
- 돌밭과 계단의 반복...
중간의 탁트인 전망은 그래도 아름답다.^^바위에 앉아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다시 정상으로 (망덕봉 삼거리)바위 능선을 타고.탄성이 나오는 광경이다.!!바위 위의 소나무, 대단한 생명력!마지막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며 숨을 고른다.정상에 바위로 또 하나의 산이 있다.^^하산은 맞은편으로. (2코스로 하산한다)금수산 삼거리내려가는 길은 그런대로 편안하다.2코스 하산길의 전망대, (바위를 그대로 이용한 것이 놀랍다)길이 잘 다듬어져 있지 않으니,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드디어 다 내려왔다. 잠시 임로..
임로로 내려서자 마자 왼쪽으로 1m , /안내판을 따라 산길로. 하산한다.조금만 내려오면 입구이다.이곳으로 하산. (뒤돌아 찍은 사진/ 2코스 입구. 시작점)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섰다. 마을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처음 입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