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남산둘레길

by 비아(非我) 2023. 5. 15.

- 2023.5.13

 

- 남산둘레길을 걸었다. 서울역(회현역)에서 내려 남산을 올라  한양도성길센터에서 시작하여 안중근기념관까지 원점회귀

- 북쪽 순환로는 아스팔트가 깔려 실망스러웠지만, 남쪽 둘레길은 3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산길이라 걷기 좋았다.

- 한바퀴 도는데 걸린시간 : 약 3시간

- 북측순환로는 벚꽃길이라 봄에 걸으면 너무도 예쁘다.

 

서울역 8번 출구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길
성곽길을 따라 오른다
남산공원 입구
김구선생님 동상이 있는 광장 뒷편 오솔길로

- 호현당(남산회현지구 안내센터)에서 안내 팜플렛을 받아 걷기 시작했다.

 

한양도성 안내센터를 지나
둘레길 안내판을 따라 북측순환로를 먼저 걷는다.
계단을 내려가면
북측순환로 입구
지도의 빨간선을 따라 남산을 한바퀴 도는 것이 남산둘레길이다.
입구에 서 있는 북측순환로 안내판

- 입구에서 국립극장까지가 북측순환로이다.

 

- 제갈공명을 모시는 사당인 '와룡묘' 입구 

 

북측순환로는 포장길이라 영 맘에 들지 않았지만,,, 개울도 만들어 놓고 꽃도 피어있는 것으로 위로를.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석호정 (에고,,,햇볓이...)

- 국궁의 거리를 보니 어마어마하다. 그래도 명중을 하면 불이 들어온다. 신기!/ 외적을 물리칠 때 활을 쏘아 적장의 눈을 맞추었다는 것이 참 믿어지지 않았는데, 저정도의 거리에서도 명중을 한다면 가능하겠다 싶어 한참을 구경했다.^^

 

소나무 힐링숲길

- 소나무 힐링숲길은 북측산책로 중간지점에 있는데, 400m정도의 짧은 산책로이지만, 포장도로만을 걷다 만나는 숲길이어서 꼭 들어가 한바퀴 돌아볼 것을 권한다. 안에 휴식처들이 마련되어 있어, 이 곳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 이제 북측순환로를 마치고 국립극장 앞 남산길에서 시작되는 남쯕 둘레길로 들어선다.

타워로 가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조금올라 간다
한양순성길 입구를 조금 더 지나면
도로 왼쪽으로 둘레길 입구가 나온다. 데크위로 올라가 계단을 내려간다.
산길이라 너무 반갑다.
이제 안내판을 따라 구불구불 가면 된다.
팔도 소나무 숲길을 지난다.
연못의 물고기 떼
자연생태길
조금의 오르막을 오르면
타워에서 내려오는 남측순환로와 만난다. 여기서 왼쪽 도로를 따라 남산도서관으로 내려가면 된다.

- 난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을 늘 다녀보았으므로 '소월길'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이 길로 가면 어디로 나오는지 궁금하여 소월길로 내려섰다. 

- 끝없는 계단, 이 길로 올라오는 것은 너무도 힘들 것 같다. 내려가기는 괜찮다.

- 버스가 다니는 큰길이 나온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남산도서관. 끊어졌던 둘레길을 남산도서관에서 다시 시작한다.

남산도서관앞
남선 듀텁바위원 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을 지나면
남산도서관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안중근의사 동상
남산공원 입구로 나와 원점회귀,

- 남산둘레길 걷기를 마친다.

 

<서울역 가는길>

 

- 걷기좋은 길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