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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남한산성 옛길 완주(1)

by 비아(非我) 2023. 6. 19.

- 2023.6.17

 

- 위치: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1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 3개의 지자체에 걸친 성곽)

 

- 남한산성 : 삼국시대부터 있었고 조선 인조 때 손을 보았는데, 해발 497m인 청량산(淸凉山)을 서쪽 끝으로, 해발 514m 벌 봉을 동쪽 끝으로 하여 긴 장방형 돌로 쌓았다. 서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높아서 험난하며, 다른 쪽은 능선이 긴 반면, 성안은 낮고 평평한 분지 형상이다.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지키는 2대 산성이었다.

-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청나라의 군대를 피하여 남한산성에 대피하여 병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막강한 청군의 서양식 화포에 얻어맞으면서도 한 달 이상을 버텨냈으니 산성의 방어능력은 인정받은 셈이라고 아무튼 슬픈 역사를 지닌 장소이다. 병자호란이후 천주교 박해가 심하게 일어난 순교성지 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 그린 남한산성 지도

 

- 남한산성 옛길 11코스를 완주하고 도장을 받으면 '셰게문화유산센터'에서 완주증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그동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남한 산성을 하루에 한번에 다 도는 방법을 열심히 연구하여 드디어 아래와 같이 모든 코스를 완주하고 완주증을 신청하고 돌아왔다.

 

<자동차로 인중도장 받는 구간>

11번 광주향교 (향교옆 뚝방길에 위치)  -> 10번. 상사창동 연자마 -> 5번. 감이동 (청운사지나 200M) 

-> 8번. 위례동 주민센터(하남/ 그린파크푸르지오 6515동 옆 소공원) -> 7번 위례동주민센터(성남/ 산위의 마을교회옆 소공원)

 

(걸어서 성곽 한바퀴)

- 코스 : 경기도 남한산성 세셰유산센터 -> 북문(전승문) -> 서문(우익문)  -> 수어장대 -> 남문(지화문) -> 1,2,3 남옹성 -> 동문 (좌익문) -> 장경사 -> 봉암초암문 -> 벌봉 -> 봉암성(남한산 정상) -> 봉암초암문 -> 북문(전승문)  -> 경기도 남한산성 세셰유산센터 

 

- 시간 : 5시간 

 

남한산성 옛길 투어 지도와 스탬프 지도

 

<자동차로 인증구간>

 

1. 11번 광주향교

- 광주향교에 가서 한참을 찾아 헤맸다. 일단 뚝방길에 위치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개천이 있는 향교앞 사거리에서 향교와 개천 사이에 있다. 

 

광주향교 옆 뚝방길에 위치한 스탬프 11번 함. 오른족이 개천이고, 길건너 왼쪽이 광주향고

- 광주향교 후문쪽에 차를세우고, 개천쪽으로 길을 건너 스탬프를 찍고 돌아옴.

 

2. 10번 상사창동 연자마

- 광주향교에서 11번을 찍고 덕풍천변길 도로를 따라 북문방향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연자마 스탬프 찍는 곳이 나옴.

- 원래는 성곽을 돌고 북문에서 광주향교 방향으로 나와 10번, 11번 스탬프를 찍으려 하였으나, 북문이 공사를 하고 있어 이용이 불가하므로, 성곽안길을 돌고, 외각은 차로 돌기로 한 것임.

 

3. 5번 감이동(청운사지나 200m)

- 5호선 마천역에서 내려 시장을 지나 청운사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익문까지 옛길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산길이다.

- 청운사까지 차로 들어가려면 시장을 통과하고, 차가 다니기에는 아주 좁고 복잡한 골목길을 지나가야 한다.

5번 스탬프함 위치

- 청운사를 지나 푸른산장 조금 못미쳐서 있다. 아파트를 뒷배경으로 하고 있으므로 아파트를 보고 찾으면 쉽다.

 

4. 8번 위례동 주민센터(하남)- 그리파크푸르지오 6515동 옆 소공원

- 옛길 이었을 때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어서, 아마도 산길을 걸어 올라갔겠으나,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개발이 되어 도시 한복판에 스탬프함이 서 있게 되었다.

- 공원과 길들을 이어 '하남 위례길이 되어 있었다.

 

5. 7번 위례동 주민센터(성남)-산위의 마을교회 옆 소공원

 

- 7번을 찾는데 한참 빙빙 돌았다. 똑같이 위례동 주민센터라고 적혀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이 길로 되돌아 왔다.

같은 도로의 윗쪽?..아랫쪽? )에 있다.

- 교회 이름이 바뀌어서, '산위의 마을교회'옆 소공원이다.

- 두번째 사진의 하얀 건물이 '산위의 마을교회'이다. 큰 교회이며 도로에서 바로 보인다.

 

 

<걸어서 성곽길 한바퀴>

- 자동차를 타고 경기도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6.  2번 세계문화유산센터 앞

 

인증샷

7.  9번 스탬프 : 북문(전승문)

- 북문은 광주향교 방향에서 올라오면 북문으로 들어오게 된다. 

공사중인 북문앞 스탬프 함

 

북문에서 서문 가는길 (포장이 되어 있고, 대로, 경사 별로 없음)
1코스를 타라간다 (올라가지 않음. 올라가도 되나. 그냥 대로를 따라걸음)

 

8. 4번 스탬프 : 서문(우익문)

- 서문은 마천역에서 성불사, 청운사를 지나 5번 감이동 스탬프를 지나 옛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르게 되는 문이 서문이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모여 있어 스탬프만 찍고 사진은 찍지 못했다. 아무튼 스탬프함은 위 사진과 같은 곳에 놓여있다.

- 서문위로 올라가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수어장대가 나온다.

 

9. 3번 스탬프 : 수어장대와 수어정, 청량당

스탬프를 찍고 수어장대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한다.

- 수어장대에서 내려와 다시 1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남문에 이른다. 수어장대를 지나니 사람이 거의 없어졌다. 다들 수어장애까지만 걷는 모양이다.^^

 

10. 6번 스탬프 : 남문 (지화문)

- 7번, 8번 스탬프를 찍고, 옛길 봉화로를 따라 오르면 남문에 이른다.

- 옛날부터 자주 남한산성을 찾을 때 가장 많이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많이 변했다.^^

- 성남 누비길 검단산길 구간중 제2구간 검단산길의 시작점/  (감악산 정상 가는 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네번째 사진)

 

<남문을 지나 동문가는길>

남문으로 올라가 성곽길을 따라 다음 코스인 동문을 향해 간다.
제1남옹성

0- 옹성은 일반적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둘러쌓은 이중의 성벽을 말한다. 그러나 남한산성의 옹성은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하고 요충지에 대한 거점 확보를 위해 성벽에 맛대어 설치한 시설물로 다른 성벽에서는 찾기 어렵다. 남한산성에는 모두 5개의 옹성이 있다.

4코스에 해당한다.
땡볕이다. 핵핵!!!
제2남옹성
여러개의 군포지 들을 지난다.
여러개의 암문도 지나고.
제2남옹성을지나 성벽을 따라가다 보면 4코스인 산길과 성벽만 따라가는 5코스길이 나란히 나있다. 적당히 왔다갔다 하면 된다.^^
제3남옹성
5코스 성곽길.
에고 더우니 성곽길을 버리고 옆에 나란히 난 4코스 숲길로.
암문
드디어 동문이 보인다!

 

11.  1번 스탬프 : 동문(좌익문) - 길건너 도로에 위치 

 

- 동문에서 옛길을 타고 2번 세계문화유산 센터로 가서 인증서를 신청하면 된다.

 

※ 우린 벌봉과 남한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했기 때문에 5코스를 따라 성곽길을 더 돌다가, 3코스 벌봉을 다녀왔다. 그 부분 안내는 다음글은 '남한산성 코스 완주(2)장에  적는다.^^

 

 

<완주증 신청>

완주증을 신청하는 세계문화유산센터

 

 

<남한산성 코스별 지도와 안내>

남한산성 역사테마길 안내판
남한산성 코스경로표와 걸리는 시간

 

남한산성 코스지도.

 

<완주증과 뱃지>


 

 

- 남한산성 옛길 완주증서와 뱃지

- 뱃지는 자석으로 붙일 수 있게 그냥 자그마한 철판이다.

하도 작아서 인증서위에 놓고 찍었다. (위 네모안에 있는 것이 뱃지), 화살표 다음에 있는 것이 뱃지를 확대한 것

( 뱃지를 다른 둘레길 뱃지처럼 뒤에 옷핀을 달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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