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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영양 국립 자작나무 숲

by 비아(非我) 2023. 8. 9.

- 2023.7.28

 

- 1년만에 다시 찾은 자작나무숲, 작년 경험이 아주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다시 찾았다.

작년에는 시험적으로 셔틀미니버스를 운영하였는데, 올해는 운영을 안한다고 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3도가 넘는 땡볕더위에 마을길을 걸으려니 은근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러나, 일단 마을에서 숲입구까지만 가면 그 다음부터는 계곡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되서, 그런대로 걸을만했다.

자작나무 숲에 도착했을 때는 마을길의 더위에 지쳐서...작년 만큼의 감흥이 없었다. ㅜ ㅜ

- 제2쉼터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늘어지게 낮잠을 잤다. (아무도 없이 자작나무숲에 우리밖에 없었으므로)

기운을 차리고,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자작나무 숲을 돌고 마을길을 걸어 주차장까지 되돌아 왔다.

(우린 숲에서 놀고, 먹고, 자고 했더니, 주차장에 내려오니 6시간 정도지났다.. 음...하루가 다 갔네...)

 

- 마을길에서 숲입구까지 20분 정도 땡볕을 걷는다.

- 숲입구에서 임로와 간간히 나 있는 숲오솔길을 걸어 1시간 걸어 자작나무 숲에 도착 

- 자작나무 숲에서는 이리저리 코스를 따라 자유롭게 산책하면 된다.

- 2쉼터에서 전망대까지 다녀오는데 한 40분?...

- 다시 1시간을 걸어 주차장으로 되돌아 온다. 

- 소요시간 : 4~5시간 잡아야 할 것 같다. 

(자작나무 숲까지 말고, 마을길을 지나 숲입구까지만 셔틀을 운영해주면 좋겠다. 아니면 길을 내주던지.. ㅠ 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길을 걷는다. 바가 있어 차는 통제하고 있었다.
우와, 무지 덮다...ㅠ ㅠ

- 마을길 중간 쯤에 있는 장수약수

마을앞 계곡은 사방댐 공사를 해 놓았다.
마을길에서 도착한 숲길 입구, 여기서부터는 임로를 따라 간다. 숲이라 더위가 심하지 않다.
숲길 입구에 왼쪽으로 나 있는 낙동강트래일 길 (입구에서 간판을 보고 있는데 어떤 분이 그쪽에서 왔는지, 우리보고 가지 말라고 한다. 길이 너무 좋지 않다고. 아무튼 우린 자작나무 숲으로 가야하니 다시 다리를 건너와 오던 길을 계속 간다)

 

임로가 햇볕이라, 오솔길이 있을 때다다 숲길로 들어선다. 돌다리를 여러번 건넜다 다시 건너옴)
다시 임로로. (검마산휴양림까지 9.3km네...)
헉, 거대바위위에 나무들이...
드디어 자작나무 숲 입구에 도착했다. 노란2코스를 따라 돌기로 하고, 데크를 따라 숲으로 들어선다.
2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늘어지게 낮잠을 잤다. 자작나무숲에 우리만 하루종일...

- 점심 휴식후 기운을 차려 전망대에 오른다. (삼거리에서 직진 숲길로, 3파란색을 따라 올라 2노란색으로 하산하기로 함)

아직은 2,3이 겹치는 구간
자작나무 숲이 끝나고 오솔길
여기서 비탈이 심한 파란선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 평평한 길인 옆으로 내려오기로 함.
화살표 방향이 하산길
그동안 아무도 이길로 다니지 않았는지, 비탈이 심하고, 미끄럽다. 별로 추천하지 않음. ㅜ ㅜ
2길 노란색길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점. 파란쪽으로 곧장 더 오른다.
경사가 없는 오솔길도 잠시

- 전망대. 하늘이 아름답다.

- 우린 전망대를 파란선을 따라 올라, 노란선으로 내려왔는데, 그냥 노란선으로 올랐다가, 다시 그길로 내려가는 길이 더 편안하고 좋다.

이쪽은 데크계단도 놓여있다.
계단을 내려서면 예쁜 자작나무숲도 있고,
아까 전망대 가는 노란쪽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지나 하산한다.

처음 갈림길에서 왼쪽 으로 올랐다가 이제 왼쪽에서 내려오는 지점.
화살표 방향이 하산길

다시 2쉼터 앞으로 내려온다.
3파란선을 따라 하산한다.
포토존
계곡을 건너 자작나무 숲 입구로
미니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는 1쉼터 포토존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임로를 따라 하산한다.
조금 내려오면 처음에 들어섰던 2코스 입구 다리가 나온다.
숲길에 있는 나비 포토존
처음 숲입구에서 마을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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