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7.29
- 경북 영양군 용화 2리
- 예전에는 광산이 있어 마을을 아랫댓티, 윗댓티로 불린 곳
- 마을 사람들이 버려져 있는 숲길을 다듬어 아름다운 숲길로 조성한 곳이다.
- 인터넷의 블러그 글들만 믿고 자신있게 갔다가 도대체 길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엄처 왔다갔다 헤매며 다녔다.
겨우 외씨버선길을 '아름다운 숲길'인 엣31번 국도를 찾아 들어섰을 때는 이미 오후. 지쳐버린 상태였다.
처음 만들 당시는 아름다웠는지 모르겠으나, 폭우의 장마도 있고 하여 그런지 숲길이 잡초가 무성히 자라 길을 찾을 수 없는 곳도 두어곳 있었다. 음...아름다운 숲은 오지의 생태보존이 잘된 원시림 상태인 경우를 말하나 보군...하며 투덜투덜.
만들기만 하지 말고 군에서 관리를 해주었으면 정말 예뻤을 길인데...아쉬웠다.
그리고 안내는 왜 그리 엉터리인지...산을 늘상다니는 우리도 입구가 햇갈리니...
그리고 참. 돈 받고 관광안내글을 쓰는 사람의 블러그는 정말 믿을 것이 못된다. 참고하시길... ㅠ ㅠ
- 이 지도에서 이 숲길 입구의 위치가 어디인가가 정말 관건이다. 이 길을 찾는데 우린 너무도 많이 해맷다.
- 자 그럼 다시 이 길 까지 찾아간 과정을 설명해볼까?....
<대티골 숲길의 시작으로 알려진 입구의 일원산 자생화공원>
- 경상북도 영양군의 최고봉인 일월산(1,219m) 자락에 조성된 자생화공원으로,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우리꽃으로 꾸며져 있다, 2004년 7월에 개원하였으며, 면적은 18만이 넘는다고 한다.
- 버려진 광산(아래 사진 참조)에 피어난 야생화들로 예뻤을 텐데....
자생화공원에 있는 광산은 일제 강점기 때 수탈의 현장인 광산 구축물이 옛성곽처럼 아직도 산기슭에 남아 있다.
- 그러나, 우리가 갔을 때는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잡초만 무성하여 너무도 실망했다. ㅜ ㅜ
- 이곳(일월산자생화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외씨버선길을 따라 대티골을 찾아 간다.
- 새로난 31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도로 가에 아래와 같이 대티골 안내판들이 보인다.
(도로가에 있다. ㅜ ㅜ)
도로를 따라 가다. 마을로 들어섰다가, 다시 도로를 따라가다... 아무튼 리본이나 안내표식을 따라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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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대티골 어울림터)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외씨버선길을 따라 가도 된다.
<이 곳까지 왔으니 선녀탕을 보러 다녀온다.>
- 처음에는 선녀암으로 가는 길이 대티골 가는 길인줄알고, 그곳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온 것이긴 하다. ㅜ ㅜ
<용화선녀탕>
- 용화계곡의 용화선녀탕은 일월산 일자봉에서 동북으로 이어진 강림곡 사이에 있는 계곡으로 , 계곡에서 흐른 물이 변변천의 원류이다. 물이 맑아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어 선녀계곡이라고도 불린다.
- 이쪽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는 폐쇄된 상태이다.
- 위 사진에서 '나뭇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선녀탕위에 서있는 '나'를 찾아보시오, 얼마나 작은지 보이지 않으나...
- 다시 체험센터(대티골 어울림터)로 돌아와 외씨버선길을 대티골 단풍교를 건너 마을 입구를 찾아간다.
(아름다운 숲길 -옛31번 국도라는 임로 숲길)
<진동>
- 우린 진동에서 아래지도의 화살표를 따라 밑으로 하산하여 엿마을길을 따라 한바퀴 빙도는 것을 택했는데
진동에서 마을길로 내려오는 길은 아주 경사가 심하고, 가파라 초보자는 가면 안될 것 같다.
초보자는 임로를 따라 계속가서 칠밭목 삼거리에서 대티골 숲길을 따라 걷는 것이 좋겠다.
- 옛마을길은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 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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